잎맥이 매력적인 필로덴드론 화이트베인(+남미 글로리오섬 다크폼 비교)

최근 분양 받은 필로덴드론 화이트베인입니다. 글로리오섬 그리고 남미 글로리오섬 다크폼 그리고 끝판왕 화이트베인이 있죠. 화베는 1년 전만 해도 백만원이 훌쩍 넘는 식물이라 위시리스트에서 절대 지워지지 않고 있던 식물 중 하나였어요. 외에도 카라멜마블, 에피 마블 등이 있었죠. 최근 가격대가 많이 내려가서 식집사들이 식쇼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요. 주식시장에서는 이걸 줍줍이라고 표현하나요? ㅎㅎ

 

 

화이트베인이 일반 글로리오섬과 가격이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잎맥입니다. 남미 글로리오섬과 비교해도 확실히 알 수 있죠. 추가로 핑크백이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대가 또 달라지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뿌리가 어느정도 있는 삽수로 분양받았는데 새순은 아직 깜깜무소식이랍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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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 조금 내려갈때 쯤이라 적당한 가격에 분양받았다고 좋아라했는데,, 최근에는 가격이 좀 더 내려가더라구요^^;; 주식을 하면 이런 심정이겠구나 싶더라구요. 식물가격은 겨울되면 어느정도 안정기로 돌아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은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계속 줍줍하고 싶지만 지금 있는 식물도 케어가 힘들어진 상황이라 일단 위시들을 뒤로하고 현재 키우는 식물에 집중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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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남미, 우 화베

 

남미와 화베 비교사진보면 확실히 느껴지시죠? 잎맥이 예술입니다. 빛의 양에 따라 잎맥이 때로는 남미처럼 나올때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아직 삽수잎이 전부라 카더라통신에만 의존하고 있어요. 오늘 알보, 옐몬 분갈이하면서 기존 흙에서 좀 더 배수가 좋은 흙으로 분갈이를 해줬는데 뿌리 잘 내려서 이쁜 새순 내어주길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