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을 키우면서 느낀 매력은 딱 두가지 입니다. 신엽이 점점 커지는 것과 신엽의 색이 점점 변하는 것! 필로와 몬스테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게 안스리움인 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안스리움 신엽의 크기가 점점 변화는 과정과 색변화를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첫번째는 킹오브스페이드 ~ 정말 작은 신엽으로 시작해서 이렇게 커졌답니다. 색 변화도 보이시나요? 중간쯤 색변화가 보일때는 약간 금색빛도 돌았답니다.
두번째는 베쎄입니다. 식친님에게 분양 받은 개체인데 정말 건강한 것 같아요. 저희 집 와서 바로 신엽을 내어주더라구요. 베쎄 역시 작은 사이즈로 시작해서 사이즈가 점점 커졌습니다. 중간쯤에는 약간 붉은색으로 갔다가 초록색으로 색이 변화하며 잎맥은 약간 형광색을 띄는게 특징입니다. 안스리움 신엽 타임랩스도 영상으로 담아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 고프로9를 들였으니 곧 영상으로 담아보겠습니다.
3번째는 실버브러쉬 입니다. 첫번째 두번째 잎은 풀실버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신엽은 펄이 많이 빠졌습니다. 킹오브스페이드와 베쎄와는 또 다른 색감으로 변화되고 있는게 보이시나요? 하얗게 시작해 조금씩 초록으로 바뀌고 있어요. 펄이 많을때는 잎맥이 좀 덜 보였던걸 보면 펄이 적을때 신엽은 이렇게 잎맥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풀실버로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 식초부부 안스리움 분갈이 영상 보러가기 >
마지막으로 클라리네비움 입니다. 하트 잎 모양이 매력적이라 안스리움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들이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안스리움 처음 시작하면 크리스탈 호프 - 크리스탈리넘 - 클라리네비움 이렇게 시작하는게 국룰(?)인 것 같아요 ㅎㅎ 클라리네비움은 연한 갈색으로 시작해 짙은 갈색 그리고 초록색으로 변화해가는 것 같아요. 크기 역시 2배정도 뻥튀기 된게 보이시나요?
현재 안스리움은 10개체 정도 케어하고 있는데 확실히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안스리움의 경우 흙 배합보다는 레츄자폰으로 케어중인데 아직까진 별탈없이 잘 크고있는 것 같습니다. 저면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고 레츄자가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도 조금 비싼편이라 많이 망설였지만 아직까지 흙보다 레츄자가 더 편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안스리움 키우며 꽃대보고 직접 씨앗까지 재배(?)해보는게 목표인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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