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알식마켓에서 셀러님이 분양하기로 했던 안스리움 리갈레! 마켓날 리갈레를 깜빡하셔서 따로 약속을 잡고 분양을 받았습니다^^ 정말 첫눈에 보고 반해서 꼭 분양받고 싶었던 식물입니다. 어느 정도 안스리움을 모았다고 생각했지만 안스리움은 정말 끝이 없더라구요. 원종부터 하브까지 종류가 수백만개는 될 것 같아요.. 같은 종이지만 잎 색이 다크한지도 구분되며 잎맥과 자라는 환경에 따라 또 다른 형태로 변형되거나 변종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아무튼 이 빵떡이 잎에 반해 분양받은 안스리움 리갈레! 제가 키우는 안스리움들은 보통 다 작거나 잎이 그렇게 크지 않아 꼭 대품정도 되는 잎크기를 갖고싶었는데 이 모든걸 충족시킨게 바로 이 리갈레 입니다. 리갈레도 폼이 정말 다양한데 가장 갖고싶었떤 폼과 잎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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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브가 굵어서 생각보다 큰 토분에 심겨져 있었는데 저는 받자마자 바로 레츄자폰으로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화분은 벌브 굵어 비슷한 투명화분으로 옮겨줬습니다. 보통 흙에서도 많이 키우시던데 제 경험상 흙보다는 레츄자가 키우기 더 편한 느낌이더라구요. 저면으로도 케어가 가능해서 초보자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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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잎 클라리네비움 저리가라인 리갈레. 현재 밀스보 온실에서 존재감 뿜뿜하며 잘 크고 있습니다. 최근에 새순이 하나 올라오고 있더라구요! 줄기에서 머금고 있던 새순이 아닌 벌브에서 새 촉이 올라오는 것 같은데 조만간 화분을 엎어볼 게획입니다^^ 벌브가 조금 물러서 걱정이긴 하지만 새촉까지 올라오고 있으니 기분 좋습니다! 제가 안스리움을 키우는 환경은 온도 25~30도 습도 80%이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름이라 물이 좀 빨리 마르는 편이라 1주일에 한번정도 물을 듬뿍주고 저면으로 키우고 있답니다. 아직까지 레츄자폰으로 키우는데 어려운점은 전혀 못느끼고 있어요. 다만 레츄자폰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아껴써야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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