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대구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둘쨋날 울산으로 돌아가는 길에 뭔가 아쉬워서 대구 화훼단지 폭풍 검색을 했어요! 그러다 희귀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싱싱원예"를 발견하고 바로 불로동 화훼단지로 향했습니다. 카라멜마블을 봤다는 블로그 후기도 바로 달려갔죠^^
뭔가 경기도에 있는 청구원느낌을 받았습니다. 희귀식물 이외에도 호야, 행잉식물 그리고 박쥐란까지 없는게 없는 싱싱원예였어요! 청구원 외에도 파주 조인폴리아 느낌도 받았어요. 조인폴리아하면 대품 박쥐란만 생각이 나는데 싱싱원예에서도 크고 이쁜 박쥐란이 정말 많았습니다.
< 식초부부 영상 보기 >
호야웨이티 바리부터 핑크프린세스 그리고 카스테니안 바리에가타도 있었어요! 일반 화원에서 카스테니안 바리를 보는 날이 오다니 참 신기했어요! 삽수 그리고 순화중인 아이, 순화가 완료된 개체까지 참 탐나더라구요! 하지만 카스테니안 바리가 있기에 무난하게 지나칠 수 있었답니다.
알보와 카라멜마블, 플로리다뷰티 바리에가타, 옥시카르디움 브라질, 버럴막스까지!!!! 갖고싶고 데려오고싶은 식물들 한가득이었던 싱싱원예!! 울산에도 희귀식물 카페나 싱싱원예처럼 희귀식물을 취급 혹은 판매하는 곳이 생기면 좋겠어요ㅠㅠ 그래도 경주에 아단소니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지만^^
< 전국 화훼단지 리뷰 보기 >
희귀식물을 취급하는 제인스가든 혹은 청구원을 가면 느낄 수 없는 신기함을 느낀 곳! 제가 좋아하는 박쥐란부터 알보까지 수 없이 많이 봐온 식물들이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반가운 식물들을 보니 참 신기하더라구요^^ 분양도 가능하기에 원하는 식물이 있다면 싱싱원예 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같아요. 식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는게 좋으니까요!
요즘 날이 너무 더운데 싱싱원예 안은 더 더워요! 여름철에는 땀 한바가지 혹은 두바가지 흘릴 준비 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저도 짧게 봤다고 생각했지만 30분 훌쩍 넘게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이때는 30도까지는 안넘었던 날씨인데 안이 무척 더워 땀 한바가지 흘리고 나왔답니다. 희귀식물과 행잉식물 관심있으시다면 불로화훼단지 싱싱원예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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