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다녀왔지만 뒤늦게 포스팅하는 태화강국가정원 조용한 카페 <카페 코이>! 울산에 살면서 의외로 잘 안가지는 태화강국가정원 (이유는 모르겠음) 예전에 산책하다가 본 적 있는데 골목에 있어서 조용한 분위기가 참 좋아보였어요. 또 일반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별로라면 시그니처 메뉴가 판매하는 이 곳을 추천하고 싶어요 :)
<카페코이>
* 문의 : 0507-1369-1595
* 주소 : 울산 중구 신기9길 60
* 영업시간 : 11:00 - 22: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핸드드립 원두가 꽤나 다양했고, 아메리카노도 원두를 고를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무조건 덜 신맛 원두가 좋았는데, 요즘은 신맛 커피가 향이 더 좋아서 그런지 자주 찾게되는 것 같아요. 카페코이는 tv에도 나왔다고 하던데, 일반 카페와 차별점을 보자면 디저트 메뉴가 좀 신기했어요. 대숲빵과 까마귀 티라미수..ㅋㅋㅋ 울산하면 까마귀! 저도 얼마 전 운전하다가 까마귀떼를 봤는데 무..무서웠어요. 최근 뉴스에 까마귀똥을 맞으면 돈을 준다는 ㅋㅋㅋㅋ 기사도 있었는데. 아마 울산 까마귀떼를 직접 보시면 입이 안다물어질꺼에요.
대숲빵은 태화강국가정원을 상징하는 대나무 모양의 빵이에요. 대나무와 쑥이 들어간 빵인데, 안에는 생크림과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분명 커피 한 잔 먹으러 왔다가 대숲빵 비쥬얼을 보고 주문을 안 할수가 없었습니다! 분며 까마귀 티라미수도 있었는데.. 까마귀라는 이름 때문에 뭔가 안땡겼어요ㅋㅋㅋ 까마귀티라미수는 흑임자 크림이 올라간 티라미수 케이크인가봐요 ^^
< 내돈내산 울산 카페/맛집 >
오랜만에 드립커피를 시켰어요. 커피잔이 엄청 엔틱하네요. 평일에 오랜만에 느껴보는 남편과의 여유 흐흐흐! 이날 산책만 하러 왔는데 커피도 먹고 급 파스타도 먹으러 갔다는! 오랜만에 왔는데 골목골목에 와인샵도 생기고 예쁜 가게들이 많이 생겼더라구요.
쑥이 들어갔다고는 하는데 쑥맛은 잘 안나고 그냥 시중에 파는 크림빵 느낌이었어요. 모양이 특이했지만 굳이 맛있다 이런 느낌은 못받았어요. 다른 달달한 음료랑 먹었으면 느끼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커피랑 먹어서 맛있었음. 대숲빵은 카페코이에서 매일 아침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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