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울산 근교라 드라이브 하기도 좋고 콧바람 쐬고싶을 때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이 바로 경주입니다^^ 매번 가는 불국사와 보문단지를 뒤로하고 오랜만에 황리단길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황리단길에는 여러 핫플이 있지만 아기자기한 골목을 돌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황리단길 곳곳을 돌아다니다 미리 알아봐둔 카페로 향했습니다.
요즘 황리단길에서 가장 핫하다는 카페 중 하나인 "가배향주" 입니다. 핸드드립 전문점으로 커피맛과 인테리어가 멋스러운 곳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처음엔 향미사와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곳인 줄 알았다는,,,,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카페 안은 손님들로 가득차있었습니다. 특히나 핸드드립 전문점이다보니 커피를 내리는 시간이 있어 주문이 밀릴 경우 보통 30분이상 대기를 해야할 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역시 30~40분 정도 대기하고 커피를 마셨습니다...
카페 곳곳의 분위기가 일본스러운 느낌입니다. 코시국이라 일본 여행을 못가는게 아쉬운데 가배향주에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해 눈까지 행복했던 곳입니다^^ 카페를 하나 운영하는 사장님이 된다면 꼭 <가배향주>스러운 카페를 만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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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배향주를 알게된 건 사진 속 LP플레이어(턴테이블)를 보고 꼭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못했지만 집에 새로 들인 디터람스 턴테이블 때문에 한창 관심이 많았던 때라,, LP(바이닐) 욕심도 무척 많을때였고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가배향주 턴테이블은 더더욱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어요! 말 그대로 턴테이블과 인테리어에 끌려 방문한 카페인데 커피까지 핸드드립으로 마실 수 있다니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황리단길 골목을 너무 돌아다녀서인지 목이 무척 말랐던 우리,, 핸드드립 두잔을 주문해서 사장님이 커피 내리는걸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바에 앉아 커피를 즐기고 왔습니다. 확실히 아메리카노와는 다른^^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기타 가배향주와 관련된 정보는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손님이 너무 몰리는 시간대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시간대를 잘 맞춰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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