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녀온 경주, 어디갈지 고민되면 망설임 없이 가게되는 곳이 바로 경주입니다. 울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제 말에 공감해주실 것 같아요^^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황리단길에서 산책하기도 좋아서 부담없이 가기 좋은 곳이 경주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주 황리단길에서 최근 핫한 카페 <향미사> 입니다. 간판은 경주체육관으로 되어있어요! 차로 지나가다가 몇번 봤는데 여기가 카페 향미사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핸드드립 카페로도 유명해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랍니다.
핸드드립 전문점 답게 향미사 "콜드 브루 커피 원액 보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금액은 9,000원! 그 외 원두도 판매 중인데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에티오피아, 콰테말라, 브라질 등 다양한 원두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천연 바닐라빈 라떼, 카페모카 이렇게 판매 중입니다. 평소 아메리카노만 먹는데 천연 바닐라빈 라떼가 시그니쳐 메뉴라고 해서 오랜만에 아메리카노가 아닌 바닐라빈라떼 ㅎㅎ
향미사에서 판매중인 다양한 원두도 이렇게 매장내 디피되어 있습니다. 포장지가 너무 이뻐서 하나 구매할까 싶었는데 얼마전 29cm에서 쿠폰으로 저렴하게 구매한 프릳츠커피가 아직 한가득이라 다음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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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미사는 커피도 팔지만 매장내 작지만 책과 소소한 소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 몇권을 살펴보다 우연히 향미사가 소개된 책을 보게되었는데요, 대릉원 가는길에 체육관이라고 하면 모두가 알만한 유도장이 있었는데 그 곳이 지금의 카페 향미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볼걸이가 다양한 향미사, 그리고 입이 즐거워 지는 커피맛까지! 두가지 매력을 지니고 있어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듯 합니다. 인테리어도 트랜디하고 황리단길과도 가까워서 많이들 찾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향미사 들어갈때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리다 들어갔을 정도니까요.
개인적으로 향미사 천연 바닐라빈 라떼는 제 입맛에는 안맞았습니다. 너무 달달구리한 느낌? 아메리카노만 먹어서 그런지 요즘 커피는 단것 보다는 쓴맛이 더 땡기는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 카페에서 시그니쳐 메뉴도 좋지만 아메리카노를 즐기지 못한건 좀 아쉬움이 남네요. 다음 방문때는 원두와 아메리카노를 꼭 맛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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