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선물로 남편한테 애플워치 선물받았(꺄!!!!!) 난 아무것도 못해줬는데 기계좋아하는 내게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다음엔 아이패드^^)
보통 애플워치 스트랩을 구매하는 걸 줄질(?)이라고 표현하던데.. 나도 선물 받자마자 줄질 한 번 해봤습니다ㅋㅋ
스트랩 종류가 넘 다양했는데,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스포츠밴드를 흰색으로 받다보니까 자전거 타러갈 때 먼지가 잘 붙어서 관리를 못하겠더라구요. 심플한게 젤 예쁘니까 투명스트랩으로 찾아봤는데, 아니 투명도 종류가 어찌나 다양하던지.. (팔랑귀는 힘들다고...!!) 찾아보고 리뷰보는데만 이틀걸린 것 같다. 원래 이렇게까지 신중하게 사는 편이 아닌데 ㅠㅠ 갑자기 선물받은거라 이왕 사는거 싼티도 안나고 깔끔하고 리뷰좋은 스트랩 찾는게 증말 힘들었답니다..
그리고 스트랩도 스트랩이지만 혹시나 내 소듕한 애플워치를 떨어뜨리거나 부딪혔을 때 기스 어쩔꺼냐며! 쿠팡으로 급하게 보호필름을 샀어요. 근데 보호필름을 휴대폰처럼 생각하면 안되겠더라구요. 휴대폰은 평면이지만 이건 둥글게 굴곡이 있다보니 깔끔하게 부착하다가 숨넘어갈뻔함. 그래서 액정을 감싸주는 젤리케이스도 같이 구매했어요!
<젤리케이스>
* 구매처 : 네이버 ZB 스토어
* 상세 정보 : 풀커버 투명젤리케이스
* 가격 : 6,900원 (+배송비별도)
저같은 경우에는 쿠팡에서 미리 보호필름을 부착했었는데 잘못붙여서 계속 기포가 생기고 지저분해보였어요! 그래서 제거 후 젤리 케이스를 구매했어요. 액정을 보호해준다는 장점은 있지만! 아무래도 빈 공간 사이로 먼지가 들어가거나 손씻을 때 물이 들어가면서 습기가 차는 단점이 있었어요. 그래도 보호필름으로 3-4일정도 착용해 본 결과 넘 불안했기에 ㅠㅠ 먼지가 들어가더라도 풀커버 젤리케이스가 심적으로 덜 불안했다는! 사용한지 1개월이 지나가는데 그래도 그렇게 작은 먼지 하나하나에 집착하는(?) 성격은 아니라 만족하면서 쓰고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투명스트랩! 투명스트랩은 판매처마다 디자인이 조금씩 달랐는데요 일반 시계처럼 구멍에 끼워 넣는 게 있었는데, 이건 은근 싼티(?)가 나더라구요. 제가 구매한 투명스트렛은 레진 소재로 팔찌 형식이에요. 팔목 굵기에 따라 줄을 조절할 수 있어요! 줄을 조절하는 도구도 같이 보내주시는데 첨엔 이것도 모르고 ㅋㅋ 사은품인 줄 알고 당황했다는..
<투명 스트랩>
* 구매처 : 네이버 ZB 스토어
* 상세 정보 : 클리어 레진 브레이슬릿
* 가격 : 20,850원 (+배송비별도)
은색 부분 위아래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풀어지는 형식이에요! 처음에 줄을 조절하는게 어려웠는데 꼭!! 판매처 상세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을 미리 보고 줄조절을 하시길.. 저는 처음에 반대로 해서 줄조절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어요. 다시해라고 하면 5분만에 할 것 같음(근자감!)
여름이랑 넘 잘어울리죠. 이것도 착용한지 한 달이 지나가는데 확실히 가죽보다 시원하고 아무 옷과 매치하기도 좋아요. 그리고 가죽은 요즘같이 더운날씨에 땀이 차면 냄새가 나는데 이건 중간중간 구멍이 뚫려있어서 좀 땀이 덜 나는 느낌임
< 애플 제품 개봉기 리뷰 보기 >
예쁘다 만족만족! 여름엔 무조건 투명스트랩~ 가을이나 겨울에는 가죽이나 좀 색다른 스트랩을 쇼핑해봐야겠어요. 다들 왜 줄질 줄질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입은 옷이나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더군요
젤 좋은건 버튼만 누르며 딸칵하고 바로 풀려서 좋아요. 급하게 씻어야하거나 더워서 땀날 때! 음 단점이라면.. 손목이 너무 가늘거나 두꺼우신 분들은 아무리 줄조절을 해도 딱 나한테 맞는 두께를 못 찾을 수 있어요. 가죽밴드처럼 늘어나는 재질이 아니다보니 본인 손에 딱 맞는게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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