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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 내돈내산

애플워치SE 실버 개봉 (+한달 사용후기)

by 엉성부부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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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센스있는 10주년 선물로 생각1도못한 선물을 받았어요. 기계욕심 많은 제 성향을 잘 파악(?)하고, 갑작스러운 선물개봉식을 하게되었답니다 (호호) 예전 회사 대표님이 애플워치를 차고 자랑하시길래 (굳이 저걸 왜 사..? ) 바로 정색했는데.. 막상 자전거를 매일 타다보니 시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애플워치! 운동하시는 분들이라면 200% 만족할 것 같음! (아님말고..)

 

 

애플워치에 대한 정보가 1도 없었는데. 남편이 애플워치 색상과 스트랩 때문에 고민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블랙or실버) 어차피 나중에 줄질할꺼니까 아무 색이나 상관없다고 쿨하게 받아들였지만!! (내심 실버를 원했...) 센스있게 실버로 골랐다고 하더라구요. 내취향 잘아네?

 

 

애플 특유의 새거 냄새(?) 어머나! 예쁘다.. 패키지가 심플 그자체! 안에 기본으로 주는 스트랩과 충전기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요. 혹시 몰라 TV로 애플워치 개봉기 유투브 보면서 봤는데, 어떤 분은 뽑기를 잘못해서 켜자마자 액정나가고.. (다행히 나는 기계 운 좋은 편임) 

 

 

와우! 충전잭은 따로 있어요. 에어팟이나 아이패드처럼 전용 충전케이블을 꽂아서 충전하는건 줄 알았는데요. 시계 뒷편에 자석이 있어서 충전케이블에 촤악! 하고 달라 붙더라구요. 선물받은거라 미리 알았다면 보호필름을 주문했을 텐데 ㅠㅠ 기스가 날까봐 조심조심 만졌어요. 

 

 

이때까지만해도 낯선용어에 뭐가뭔지 모르겠더라구요. 디지털 크라운은 뭐고..? 애플워치 우측에 보면 버튼이 2개가 있어요. 하나는 원형 돌리는 버튼(=Digital Crown) 과 일반 아이폰 잠금버튼과 동일한(=측면버튼)! 디지털크라운버튼은 주로 화면 확대/축소할 때 쓰거나 홈버튼같은 느낌이라면, 측면 버튼은 전원을 끄거나 긴급통화용으로 사용해요. 

 

 

그리고 화이트 스포츠 밴드! 환공포증은 없지만 갠적으로 나이키 밴드가 내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동글동글 무셔워..) 남편님이 센스있게 깔끔한 화이트 스포츠 밴드로 선택하셨다~ 보통 애플워치를 사면 스트랩(=줄) 쇼핑을 한다고 하던데 이걸 줄질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모 유투버님은 애플워치 사기전에 줄질부터 했다던데 귀엽다..

 

 

기스날까봐 조심조심 밴드를 부착했는데 지금이야 익숙하지만.. 처음엔 밴드를 본체랑 연결하는게 은근 어렵더라구요. 아무생각없이 하면 쉬운데 괜히 기스날까봐 미리 겁먹었음. 제거할 때는 아래 이미지처럼 버튼을 누르고 밀면서 제거해줘야 하는데.. 흥분해서 고장난줄 알고 식겁함. 설명서는 그냥 있는게 아니네 (반성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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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밴드 연결하고 휴대폰 연결을 위해 전원을 켜봤어요. 액정은 40m or 44m가 있는데 보통 여자분들은 40m 구매해도 상관없다고 해요. 실제로 코스트코에서 44m를 본 적이 있는데 나에겐 너무 컸음.. 애플워치 se는 수심 50m까지 방수가 되서 수영하시는 분들도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수영도 할 줄 모르지만 설거지할 때 신경쓰여서 빼고 해요 ㅋㅋ 그리고 애플워치를 차고 손을 씻으면 20초 동안 카운트하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20초가 이렇게 길지 몰랐음) 20초동안 안씻었다고 나한테 혼내는 느낌이랄까... ㅠㅠ 

 

 

휴대폰이랑 설정하는건데 이 과정이 넘나 신기했음. 연결하는 과정이 초스피드였습니다! 아이폰에서 자동으로 카메라 화면이 나오는데, 뷰파인더에 맞춰서 시계를 비치면 바로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와이파이도 자동으로 연결되고(휴대폰이랑 연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기능이 더 많았어요. 5월 중순에 구매하고 지금 사용한 지 거의 한달이 지났는데 솔직한 한달사용후기를 말씀드리면,

 

1. 자전거탈 때 좋음 (전화받거나, 노래, 카톡 알림 등 바로확인가능)

2. 심호흡 기능 (하루에 2-3번씩 심호흡해라고 알림오는데 평소에 몸이 늘 긴장하고있는 편이라 ㅠㅠ 이 기능이 아주 유용함)

3. 운동하는 재미 (걷기, 등산 등 목표에 도달하면 링을 주는데 은근 뿌듯하고, 운동에 있어서 동기부여를 해줌! )

4. 줄질 (가죽스트랩, 메탈 등 스트랩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는데 꾸밀맛이 남 ㅋㅋ)

5. 휴대폰 찾기(집에서도 휴대폰을 잘 잃어버리는 편인데..ㅠㅠ 애플워치 내 알림기능으로 휴대폰에서 벨소리가 나서 바로 찾을 수 있음)

 

 

카톡 답장은 음성메세지로도 가능하지만 음성을 글자로 변환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발음 정확해야함ㅋ) 청소하거나 자전거탈 때 이 기능이 유용하더라구요. 유투브로 애플워치 추천 어플을 다 사용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저처럼 자전거를 자주타시는 분들은 자전거네비로 "카카오맵"을 추천합니다! 또 해야할 일 리스트를 적어 하나씩 체크하는 "do"어플도 디자인이 직관적이고 사용하기도 편리한 것 같아요~  가끔 심장박동수가 높거나 집에서 누워있을 때는 일어나라고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하는데.. 애플워치 사고난 이후로 외출도 많이하고 잘 움직이는 것 같음 ㅋㅋ (살은 왜 안빠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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