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린이의 일상은 집>요가원 혹은 집>카페 정도인데.. 가끔 날씨가 좋거나 버블티 먹으러 옆동네에 다녀오거나ㅋㅋ 혹은 태화강 국가정원에 다녀오면 2시간 정도 라이딩을 하더라구요(시간가는지 모르고 노래 흥얼거리다보면 2시간 금방 지남 ㅠㅠ) 문제는 그 다음날 엉덩이가 찌릿찌릿 너무 아픔!!! 검색을 해보니 안장통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이럴 경우 안장을 바꾸던데, 안장이 이뻐서 자전거를 구매한거라 다른 방법을 찾아봤어요.
세상에마상에! 이런 요상한 바지가 뭐야 했지만.. 아픈것 보다 나으니까 자괴감을 느끼며 자전거 속바지를 구매했어요. 내일 당장 자전거 탈꺼니까 최저가고 뭐고 다 필요없고 로켓배송이 필요해 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하루만에 오는 쿠팡! 매달 멤버십비가 나가지만 뽕을 뽑고있다!! (근데 왜 주식은 안오르냐-_-)
<자전거 패드 속바지>
* 구매처 : 쿠팡
* 금액 : 약 13,000원
* 상품명 : 메이크스피드 남녀공용 19D 입체쿠션 자전거 속바지
* 사이즈 : S
19D 입체쿠션이라니 세상에마상에!! 남녀 공용이라 사이즈는 많았어요 (S, M, L, XL, XXL, XXXL) 근데 구매후기를 보니 생각보다 잘 늘어난다는 글을 보고 보통 체형의 여성분들은 스몰사이즈가 딱 적당할 것 같아요.
으악 뭔가 기저귀 같기도 하고 비쥬얼이 참 그렇죠? 처음에 어떻게 입어야할지 난감했는데, 역시 나처럼 난감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나봄! 상품 설명 하단에 있는 Q&A를 보니까 패드가 안쪽으로 입으라고 하더라구요. 검정색이 겉으로!!
< 내돈내산 스포츠용품 구매후기 >
소재는 살짝 매쉬소재라 여름에 입어도 될 것 같아요. 보통 속옷 대신 입는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찜찜 ^ㅠ^ 저는 속옷 위에 입었고 이 위에 바지를 입었어요. 그러다보니 한여름에는 못입을 듯
바로 입기 찜찜해서 울샴푸로 손세탁 후 입었어요. 입체형 속바지다 보니 혹시 이걸 입고 그 위에 바지를 입으면 내 몸이 부해보이면 어떨까 고민했는데 그닥 큰 차이는 없었어요. 다만 이걸 입고 완전한 안장통이 없어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래타다보면 이 속바지가 좀 겉도는 느낌이라 장시간 라이딩하기에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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