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 이어 급(?) 다녀온 창원이 좋아서 쓰게 된 포스팅! 이번에도 구글맵으로 창원 관광명소를 찾았는데, '창원의 집' 후기가 넘 좋아 다녀왔어요. 부산에서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창원에 도착하자마자 예쁜 주택집이 많아 계속 와~~ 언젠가는 저런곳에 살고싶다고 엄마랑 오빠랑 탄성 ㅋㅋ 특히 창원의 집 근처에는 예쁜 주택이 많더라구요. 아파트가 안보여서 신기했습니다 ^^;
<창원의 집>
* 전화 : 055-284-2600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로16번길 59 (주차장 있음)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 입장료 : 무료
창원의 집은 본래 순흥 안씨 집안이 대대로 살던 집이라고 해요. 창원 공업단지와 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한옥을 보존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되새겨 청소년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많이 오셨고,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교육에도 좋은 듯! 또한 무료 전통혼례식장으로 개방하고 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웨딩촬영(?)을 하고 계셨는데 넘 보기 좋더라구요 ^ㅠ^
엄마랑 오빠랑 어디갈때마다 비가 오는데, 오늘은 다행히 미세먼지도 좋고 날씨도 좋았어요. 셋다 처음 온 곳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고, 아이들과 나들이오기에도 좋은 곳 인 듯해요.
예전에는 대나무숲길이 참 새로웠는데 ㅋㅋ 요즘 자전거타고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가다보면 대나무숲길을 지나가거든요. 그래서 대나무숲길이 뭔가 익숙해졌다(그저 모기 많은 곳) 걷기 좋고 사람도 없어서 엄마랑 오빠랑 셀카찍으면서 놀았어요 ^^
전통놀이 체험하는 곳! 어떤 가족이 널뛰기를 하고 있었는데 왠지 엄마랑 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해봤어요. 그래도 1-2번은 뛸 줄 알았는데 둘다 박치라서 못함. 심지어 엄마는 잘할 것 처럼 하더니 겁이 많아서 뛰질 못했어요 (박치는 엄마를 닮은거였네)
입구에서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여기 마스코트인가봐요. 고양이 ㅠㅠ 넘 귀여워 계속 저 자세로 자고있는데 첨엔 길고양인가 했는데, 길고양이는 아닌 듯(?)해요!
그리고 여긴 위에서 말씀 드렸던 건데요. 조상들이 중시했던 농견문화를 살필 수 있는 곳입니다! 베틀, 방아, 달구지 등 다양한 농기구가 전시되어있어용!
< 창원 가볼만한 곳 & 맛집 보기 >
엄마감성ㅋㅋ 장미터널이라고 계속 장미 이야기를 하셨어요. 위로 올라갔는데 뭔가 특별한 건 없었음! 구경하는데 1-2시간 걸릴꺼라고 예상했는데 30분이면 다 볼 수 있는 규모입니다! (참고하시길)
주차장은 넓었어요! 별기대안하고 왔는데 경치도 예쁘고 산책하기 넘 좋았어요! 부모님이랑 와도 좋고 아이들과 나들이 오기에도 좋은 곳인듯합니다! 엄마도 오빠도 다 만족했던 <창원의 집>! 대학생때부터 창원이 부자동네라고 했는데, 진짜 주택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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