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다녀온 창원 데이트! 보통 뚜벅이거나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데이트를 해왔는데 결혼하고나서는 데이트 반경(?)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아직 차가 없어 렌트로 다니는건 흠이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창원 화훼단지 방문 후 리장원에서 밥먹고 다녀온 카페!
창원은 생각보다 카페가 많았고, 인테리어가 이쁜 카페도 너무 많아서 어느 카페를 갈지 좀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큰 맘 먹고 울산에서 창원까지 온거라 더더욱 신중하게 골랐던 카페. 그 중 후보가 엠버그리스, 루츠커피, 위츠, 창원 가로수길, 그리고 오늘 소개할 카페 브랩입니다.
분우기 좋은 카페들과 요즘 창원에서 핫한 카페들로 추렸는데 가래도 후보가 5개정도.. 대략 이틀의 고민 끝에 선택한 카페가 브렙인데요. 이 카페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바로 lp(바이닐) 때문이죠..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
먼저 카페 브랩 가격과 메뉴판입니다.
핸드드립 5.5 / 에스프레소 4.5 / 아메리카노 4.5 / 라떼 5.0 / 크림 5.5 / 재즈크림 6.0 / 발로나모카 6.0
그 외 레몬창, 다크 초코, 케익, 테린느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1잔과 핸드드립 1잔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시그니쳐 메뉴인 재즈크림을 주문할까 하다가 달달한것 보다 언제나 그렇듯 아메리카노로ㅠㅠ 다음엔 꼭 시그미쳐 메뉴도 도전해보는 걸로!!!
저 멀리 보이는 LP와 턴테이블! 요즘 관심사 중 하나가 lp선반인데 브렙이 있는 선반도 너무 취향저격!! 그러고보니 구매한 디터람스 턴테이블도 아직 포스팅을 못했네요.. 선반 주문제작이나 직접 diy로 만들어볼까 고민중인데 완성 된다면 같이 한번 올려볼께요!
< 창원 가볼만한 곳 >
브렙을 선택한 이유는 또 한가지! 아르떼미데, 루이스폴센, 카르텔리 등 유럽 가구들이 있다는 거에요! 신혼집 인테리어를 고민하면서 한번쯤 고민해보고 눈으로 보고싶었던 조명과 가구들인데 커피도 먹고 눈으로 직접 보고싶은 마음에 달려갔답니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진 않았지만,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사장님의 감각이 곳곳에 묻어나 커피를 즐기면서 눈도 즐거워지는 효과! 갖고싶은건 많고 통장은 이미 텅텅 ㅠㅠ
창원 카페 5개 후보 중 브렙을 선택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스스로 칭찬중입니다. lp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직접 로스팅도 하기에 커피 맛도 보장받고 :) 창원 가로수길도 최근 다녀왔는데 가로수길에서 산책하도 또 한번 브렙에 커피한잔 하러 가야겠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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