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헬리녹스를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카페 OCC515

최근 관심사를 꼽자면 캠핑, 식물 정도? 옷이 1순위였던 나에게 점점 폭 넓은 관심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옷에서 가구로 이제는 캠핑과 식물까지.. 생각해보면 와이프가 참 힘들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무튼! 부산에서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매장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동래 온천천에 위치한 occ515, 브롬톤과 헬리녹스를 취급하는 매장입니다. 브롬톤은 자전거 헬리녹스는 캠핑 브랜드로 유명하죠! 브롬톤 자전거는 자린이들에게 꿈의 자전거라고도 불리는 만큼 비싸고 멋진 자전거입니다.

접이식으로 되어있고 아우라가 장난아닌.. 살까말까 고민해본건 사실이지만 자전거 가격이 200만원이 넘는다는건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중고나라에서도 평균 150정도에 거래되는 자전거이기 때문에 장바구니에만 모셔둬어야하는 자전거입니다.

와이프가 자전거를 사고싶다고 할때 접이식 자전거를 알아보다가 브롬톤까지 알아봤는데 결국은 브롬톤이 아닌 끝글자만 같은 알톤으로 구매했다는.. (중고로ㅠ) 태화강변을 따라 가끔 라이딩을 한다고 하는데 점점 속도를 높이고싶은 욕심을 드러내더라구요! 다음 자전거는 브롬톤이 아니겠지요?occ515카페는 요즘 관심사인 자전거와 캠핑용품까지 한번에 만나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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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저는 스노우피크로 굳혔지만 헬리녹스도 그 대안 중 하나였죠.. 스노우피크는 튼튼하고 감성이 충만한 방면 헬리녹스는 가볍고 감성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어찌보면 무게에 대한 고민에 구매까지 오랜시간이 걸렸죠! 오랫동안 튼튼하게 쓰자고해서 스노우피크로 구매했지만 언제봐도 끌리는 헬리녹스!

가끔 같은 장비이지만 각각의 종류로 의자, 캠핑장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을 봤는데 해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더라구요.. 구만산(구만굴)갈때 스노우피크 로우체어를 챙겨갔었는데 어찌나 헬리녹스가 생각나던지; 그래서 인지 occ515에서 헬리녹스를 봤는데 지갑도 함께 열릴뻔..

코로나 때문에 해외도 못나가는 요즘 캠핑, 자전거, 등산같이 가족단위로 즐기는 취미생활이 인기를 얻는 요즘, 그 트렌드에 딱 맞는 카페가 occ515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온천천 부근이니 꼭 한번 가보시길! (브롬톤 자전거 외 악세사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