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부산 송정동에 위치한 송정면가 입니다. 밀면과 칼국수가 맛있는 집이라 계절을 타지 않고 4계절 모두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여긴 한번 가봐야겠다고 메모를 해둔적이 있는데, 제가 웨딩촬영을 한 더써드마인드에서 웨촬할때 직원분께서 현지인 맛집으로 소개해준 곳이랍니다.
웨딩촬영할때는 정신도 없고 배가 고픈지도 모르게 지나갔던터라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근처 갈 일이있어 다녀왔어요! 처음엔 여기 가야겠다고 계획한건 아니고 방문하려던 곳이 주차장이 다 차서 근처 후기와 평점 좋은 곳을 찾아봤는데 많이 들어봤던 곳이 나와서 메모장을 보니 거기가 바로 "송정면가" 였습니다. 안가볼 수 없었겠쥬?
송정면가 위치 + 가격과 메뉴판을 살펴볼께요!
송정면가 : 송정동 438-9 (1층)
전화 : 051 - 704 - 0125
영업 : 매일 오전 11 : 00 ~ 오후 21 : 00
(마지막 주문은 20 : 20분 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없어요^^)
밀면 7.0 / 만두 5.0 / 가리비칼국수 10.0 / 한방수육 18.0 이 대표적입니다.
추가로 뚱채김밥(4.0)도 있어요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세트 1. 밀면 2인 + 맛보기 수육 25,000원
세트 2. 칼국수 2인 _ 맛보기수육 + 야채죽 34,000원
세트 3. 밀면 1인 + 칼국수 1인 + 맛보기수육 + 야채죽 31,000원
저희는 총 4명이서 갔는데 다양하게 먹어보고싶어서 세트 1번 (밀면 2인 + 수육)에 가리비칼국수와 뚱채김밥을 추가했습니다. 중국집도 그렇고 항상 세트메뉴는 실패가 없습니다 : ) 날이 더워져서 밀면 선택도 탁월했고 가리비칼국수에 들어간 해물양과 시원한 국물은 인상적이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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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칼국수는 정말 이 가격에 이정도 해물이 들어가면 남는게 있으실까? 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푸짐하게 주십니다. 오랜만에 식당에서 정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칼국수면과 밀면에 들어간 면도 직접 뽑아내는 면이라 그런지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송정면가" 이름처럼 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송정면가 수육과 밀면은 정말 최애메뉴가 되었습니다. 한방수육은 할까말까 고민 정말 많이했는데 안했으면 큰일날뻔했습니다. 수육에 올라간 달콤한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밀면과는 소울메이트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찰떡궁합이었습니다. 지금처럼 더운날에는 밀면과 수육, 추운 겨울철에는 칼국수와 수육 조합으로 가면 딱 알맞을 것 같습니다. 봄, 가을철에는 당연히 밀면+칼국수+수육 각 1개씩 주문이 진리 : )
김치도 직접 담궈서 반찬으로 주시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칼국수와도 찰떡이었고 고민하고 시켰던 김밥과도 정말 어울렸습니다. 김치만 먹고 라면이 생각나면 그 김치는 맛있는 김치라고 생각하는데 딱 그런 맛의 김치였습니다. 직원분들은 물론 사장님까지 다 친절하셨고 주문했던 모든 메뉴가 너무 다 맛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맛집이네요^^ 송정 가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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