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 학장동에 위치한 캠피아페 클래식캠퍼를 다녀왔습니다. 캠핑과 캠크닉에 관심이 많아져서 울산 근처에서 다양한 캠핑용품을 취급하는 곳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클래식캠퍼! 사상은 아내 친정집이랑도 가까워서 친정에 잠시 들린 아내를 픽업해서 바로 클래식캠퍼로 향했습니다. 연애할때는 생각도 못했던 데이트 코스인데,, 우리가 캠핑 용품을 보러 가게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말이죠^^
캠핑 브랜드는 노르디스크, 릿지몽키, 베어본, 벨락, 스노우피크, 코베아, 헬리녹스 등 정말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브랜드는 스노우피크(Snowpeak)입니다. 현재 마이테이블과 로우체어 이렇게 2개만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텐트와 여러 악세사리(?)류는 없는 상태..? 말 그대로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미니멀한 장비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인지 클래식캠퍼는 지난번 수영구에 위치한 오캠프와는 또 다른 기대감으로 방문했습니다. 감성적이고 쉽게 볼 수 없던 디자인들이 많다고 해서이죠! 입구 문을 딱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램프! 빈티지하면서 고급스러운 램프는 꼭 하나 사고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결국은 빈손으로 나왔다는..?
캠핑의 꽃이라고 할 수있는 화로! 스노우피크 화로도 언젠가는 들이고 싶은데 사실 화로까지 꼭 스노우피크를 써야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생각이 들게 된 건 바로 클래식캠퍼에서 본 이쁘고 멋스러운 화로들의 종류들 때문! 바로 윗 사진 오른쪽 화로겸용 철판그릴은 정말 멋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브랜드와 소품들 그리고 테이블, 의자까지 눈이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특히나 캠핑을 이제 막 시작하는 캠린이인 저에게 성지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카페도 함께 운영하는데 코로나가 심했던 때라 마스크 꼭꼭쓰고 캠핑 용품만 보고 나왔다는 슬픈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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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캠퍼에서 처음 실물 영접했던 헬리녹스(Helinox)! 스노우피크와 헬리녹스 중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저같은 경우 스노우피크로 정했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한번 언급한 적 있지만 가벼움과 탄탄함(?) 중 탄탄하고 견고한 제품을 선택하게 된 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헬리녹스 역시 견고하고 잘 만들어졌지만 보통은 캠핑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캠핑을 자주 다니지 않아 일단 가벼운 제품보다는 튼튼한 제품에 눈이 갔습니다. 하지만 체어와 테이블을 접어서 보관가능하고 가벼운 헬리녹스는 아직도 아른거리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결국은 "스노우피크"라는 말도 있지만 결국은 "헬리녹스"라는 말도 있으니 그 인기가 실감이 갈 정도입니다.
아직 텐트도 없는 캠린이,, 클래식캠퍼에서 이것저것 사고 나올 줄 알았는데 다행이 아내의 수비가 완벽했던 탓에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캠핑 용품도 보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카페 <클래식캠퍼>! 요즘 사업을 시작하면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그 생각에 꼭 맞는 곳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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