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홈쿡 ::: 초보쉐프

안먹는 야채 활용해서 뚝딱 간단레시피, <베이컨야채볶음>

by 엉성부부 2021. 6. 8.
반응형

오빠가 회사에서 들고온 베이컨..(사실 베이컨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훈제 삼겹살 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먹자니 넘 느끼하고 기름이 많아서 집에 굴러다니고 있는 양파, 파프리카, 청경채를 같이 볶아 먹었어요. 비쥬얼은 좀 투박하지만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준비물>

양파, 파프리카, 대파, 청경채, 땡초, 다진마늘, 굴소스

 

<간단레시피>

1. 양파, 파프리카, 대파, 청경채, 땡초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2.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파를 볶는다 (파기름)

3. 다진마늘은 넣은 후 베이컨(혹은 훈제삼겹살)을 넣고 굴소스와 함께 볶아준다.

4. 남은 야채와 같이 볶는다.

 

 

파기름 만들어주고 다진마늘 조금 넣어줬어요. 혹시나 고기에서 비릿한 맛이 날 수도 있을 것 같아 다진마늘 쪼끔 그리고 파를 같이 볶아줍니다. 베이컨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니 훈제삼겹살)을 넣고 같이 휘적휘적 볶아줍니다.

 

 

굴소스는 사실 생략해도 되지만,, 집에 사놓고 안쓰는 굴소스~ 유통기한 지나기전에 써보긴 해야할 것 같아 굴소스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근데 굴소스 넣는게 더 맛있었어요.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까 적당히(혹은 적게) 넣고 같이 휘리릭 볶아줍니다.

 

 

그러고 양파, 파프리카 넣고 볶기. 사실 파프리카는 볶아 먹는게 더 맛있는 듯. 생으로는 잘 안먹어져서 고기랑 같이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아먹는 파프리카, 청경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했는데 역시 고기 is 뭔들! 고기랑 먹으니까 더 잘먹어지고 맛있음

 


< 초보새댁의 간단레시피 >

 

 

안먹는 콜라비로 새콤달콤한 치킨무 만들기!

엄니께서 주신 콜라비. 생으로 먹으려니까 너무 양이 많아서 어떻게 해먹을까 하다 치킨무를 만들어봤어요. 콜라비를 생으로 먹으니까 달달하긴 했는데 1개 이상은 못먹겠더라구요 ㅠㅠ 나물로

tikntok.tistory.com

 

10분 뚝딱 간단한 반찬, 시금치무침 레시피!

옛날부터 느꼈지만 제가 편식왕이더라구요? 시금치도 못먹어~ 오이도 못먹어~ 가지도 못먹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곤드레나물과 취나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시금치를 먹었더니 오이만큼 싫진 않

tikntok.tistory.com

 

카레 만드는 법, 초간단 카레가루 2인분레시피

얼마 전 집에 청정원 우리쌀 카레여왕 카레가루가 많아 지인들께 나눠주고.. 남은 카레가루로 어떻게 할까 계속 고민만하다 오늘에서야 급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카레만드는게 엄청 어려울 줄

tikntok.tistory.com

 

간단한 요리, 남은 스위트콘으로 옥수수전 만들기

얼마전 마트에서 스위트콘을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양파를 잘게 썰어 뒤죽뒤죽 섞은 후 반찬으로 먹었는데 반찬으로 먹기엔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친정엄니께서 자주해주던 옥수수전이 급

tikntok.tistory.com

 

홈쿡 간단한/간편 생일상 레시피, 소고기 미역국!

12월 남편 생일에 이어 시아버님 생신으로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가자미나 전복이 들어간 미역국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미역국은 소고기가 아닐까 싶어요. 도드람마을에서 구매한 한

tikntok.tistory.com


 

청경채는 샤브샤브하려고 산건데.. 샤브샤브가 은근 재료가 많이 필요하고 (귀찮은건 절대아님^^)  청경채랑 굴소스만 볶아도 반찬 뚝딱할 수 있다는 울 엄마 말씀이 생각나, 냉장고 야채실에서 뒹구르고 있는 청경채도 같이 넣어줬어요. 

 

 

참기름은 지금생각해보니 굳이 안넣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어디서 본건 많아서 ^^ 요리의 마무리는 참기름&깨가루이기 때문에 조금씩만 넣어줬어요.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굳이 밥없이 먹어도 안짜고 맛있었어요. 이름모를 요리.. 지만 스스로 베이컨야채볶음이라고 생각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