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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 ::: 초보쉐프

간단한 요리, 남은 스위트콘으로 옥수수전 만들기

by 엉성부부 2021.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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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마트에서 스위트콘을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양파를 잘게 썰어 뒤죽뒤죽 섞은 후 반찬으로 먹었는데 반찬으로 먹기엔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친정엄니께서 자주해주던 옥수수전이 급 생각나 초딩입맛인 남편을 위해 옥수수전을 만들어보았어요!

 

스위트콘이 통조림캔이다 보니 그릇에 소분 후 랩을 씌워놨거든요! 탱글탱그르르! 사실 그냥 먹기엔 좀 물리다보니 적은양을 사고싶어도 스위트콘은 늘 같은 용량, 같은 가격 (1,000원)에 판매하는 것 같아요. 

 

<준비물>
스위트콘, 부침가루, 물, 소금, 피자치즈

<간단레시피>
1. 볼에 스위트콘을 담는다.
2. 적당량의 부침가루+물을 넣고 섞기
3.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2번을 붓기
4. 뒤집어 주며 노릇노릇 굽기

5. 피자치즈를 올린 후 약불에 조리

 

 

김치전해먹으려고 구매했던 부침가루! 명절 때 각종 전을 할때 많이 쓰이지만.. 집에서 잘 안해먹게되는 것 같아요. 사놓고 수납장에 쳐박혀있었는데 이번 옥수수전을 위해 오랜만에 부침가루를 사용했습니다. 사실 부침가루 양과 물양은 남은 스위트콘(옥수수)에 따라 달라서 조금씩 넣어보면서 추가하는걸 추천드려요. 

 

스위트콘에 적당량의 부침가루와 물을 넣어줍니다! 너무 물을 많이 넣으면 묽기 때문에 조금씩 넣어보고 추가하세요! 전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나중에 물을 빼냈어요 ㅠㅠ 그리고 휘저어 줍니다! 소금으로 간을 조금 하면 단짠한 맛이 나기 때문에 조금의 간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휘적휘적~ 이 과정이 늘 재밌음.. 계란 풀때도 그렇고 휘적거리는게 묘하게 힐링되는 것 같아요 호호호! 그리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살며시 부어줍니다. 

 

 

전 물을 너무 많이넣어서 부침가루 흔적이 사라졌어요. 물은 꼭 부침가루 용량보다 적게 넣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고 그렇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피자치즈를 얹어줬어요. 치즈는 빨리 녹기 때문에 조금 녹았다 싶으면 뒤집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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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휙 뒤집고 싶었는데.... 아직은 초보요리사라 실패했습니다. 어차피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고 남편에게 합리화한 후 노릇노릇 구워줬어요. 

 

비쥬얼은 이래두 진짜 옥수수 피자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치즈가 신의 한수였다곤 할까요? 남은 스위트콘을 매번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난감했었는데 옥수수전은 신의 한수인것 같습니다. 사실 뒤집는게 저처럼 힘든 분들이 계시다면.. 소량으로 작게 부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해요~ 가끔 생각나는 맛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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