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되어가는 파티오라금! 처음에는 파티오라금이라는 이름이 어려워 '삐죽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화훼단지에가서 만나면 반갑더라구요. 파티오라금은 청산호의 한 종류로 다른 이름은 '유포르비아 티루칼리'라고도 불리운다고 해요. 다육이과라 키우기 쉽지만, 파티오라금을 1년간 키우면서 가장 신기했던 건 색상변화였어요. 겨울철에는 초록초록해서 이게 잘 크고 있는건지 헷갈렸었거든요 T.T
파티오라금은 공기정화 식물로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낮에는 산소와 음이온을 내뿜는다고해요! 그리고 햇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데요. 기온이 점차 올라갈 때 (3~4월) 일부 줄기가 빨간색으로 변하더라구요. 햇빛을 많이 볼수록 줄기가 붉게 변해서 뭔가 카멜레온 같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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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3개나 되요. 초록색, 연두색, 주황색이에요. 처음엔 우리집 파티오라금은 계속 초록색만 보여주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점점 색상이 변해갔어요. 관엽식물처럼 새순이 뿅 하고 나타나는게 아니라 색상이 변하니까 관찰하는 재미도 있고, 키우는 재미+보람이 컸답니다. 게다가 삽목도 가능해서 풍성해지면 삽목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파티오라금>
#구매시기 |
2020년 5월 |
#햇빛 및 물주기 |
양지식물로 햇빛을 많이 볼수록 색이 붉게 변함 물주기는 흙이 충분히 말랐을 때 주고, 과습주의! |
#기타 주의사항 |
- 과습주의! (장마철이나 겨울에는 단수/과습 주의) - 통풍을 좋아하므로 주기를 정해 통풍 - 추위에 약한 특징이 있으며, 실내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 - 삽목도 가능함 |
#주관적 난이도 |
★ ★ ★ ★ ☆ (쉬움) |
# 주관적 두줄평 |
- 붉은색을 보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 키우기 쉽고, 물주기에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
단순히 색상만 변하는건 아니고 키도 많이 자랐어요. 파티오라금과 비슷한 청기린을 키우고 있는데, 청기린은 색상이 변하진 않고 새순이 꽃대가 올라오더라구요! 양갈래 머리처럼 예쁜 방울이 달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ㅜㅜ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울집 식물들 성장속도가 무서워요. 파티오라금(유포르비아 티루칼리)은 건조에 강한편이라 과습에 주의해야해요! 그리고 다른식물보다 물을 오래 머금고 있어서 물주기를 저희집 기준으로 10일에 1번씩 물 주고 있어요. 햇빛을 많이 봐야 핑크핑크로 변한다고해서 집에서 햇빛이 가장 잘 들어오는 곳으로 옮겨줬습니다~
위에 있는 파티오라금은 최근에 집으로 데리고 온 파티오라금이에요. 비교해보니 이게 같은 식물인가 싶기도 한데.. 확실히 햇빛을 많이 봐서 그런지 빨간빛이 너무 이뻐요. 좀 지저분해서 삽목해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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