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범어사 맛집, 가성비 좋은 '원조 동촌칼국수'

 

비오는 날에 급땡기는 등촌샤브샤브칼국수! 남산동, 범어사 인근에 가성비 만점인 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예전 상호명은 '등촌샤브샤브'였는데 현재는 '원조 동촌칼국수'로 바뀌었다고 해요.

 

 

<원조 동촌칼국수>

 

* 위치 : 부산 금정구 금샘로 563 (범어사역1번 출구에서822m)

* 번호 : 051-514-7150

* 주차 : 가게 1층에 주차가능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월요일 휴무)

* 대표메뉴 : 등촌칼국수 7,000, 소고기 샤브샤브 10,000원

 

 

메뉴는 깔끔하게 등촌칼국수와 소고기샤브샤브가 있어요. 예전에 서면 전포카페거리 인근에서 등촌칼국수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7,000원에 매운탕과 칼국수, 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다니 +_+! 샤브용 소고기, 버섯은 추가 가능하구요. 볶음밥도 추가 가능합니다. 

 

 

남편과 저는 근처 화훼단지에서 식물 몇개 들고오고~ 비가 와서 구글맵보고 가까운 거리로 왔어요. 토요일 늦은 오후에 왔는데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명부작성, 열체크하고 들어왔어요. 최대한 사람 없는 곳으로 피해앉았어요~ 주문하자마자 5분도 안되는 시간에 메뉴가 나왔어요. 저희가 주문한건 등촌칼국수 2인(14,000원) 입니다.

 

 

 

미나리랑 버섯도 듬뿌욱! 안에 고기도 많았어요. 왜 가성비맛집인지 알 것 같았음.. 기본반찬은 김치랑 무였고 고기용 소스도 따로 있었어요. 전 등촌칼국수 먹을 때마다 요 고기소스가 참 맛있더라구요. 간장(?)과 연겨자의 조합인데 가끔 칼국수맛보다 요 소스가 생각날때가 있어요.

 

 

직원분이 알아서 해주셔서 넘 편했어요 ㅎㅎ 육수와 채소가 끓기 시작하면 그때 면을 넣어주셨는데 면이 진짜 쫄깃쫄깃해보였어요. 버섯도 많았음. 약간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한테는 좀 매울지도.. 저는 괜찮았는데 남편은 기침을 하더라구요 뭔가 소주를 부르는 얼큰한 맛.. 또먹고싶다!

 

 

다먹고나면 밥을 볶아주시는데 우리 앞테이블은 아주머니께서 하트모양으로 볶아주시더라구요! (우리는요..?) 서비스인가 했는데 랜덤이었나봄. 볶음밥은 기대1도안했는데 맛있었어요. 2명이서 칼국수에 고기에 버섯에 볶음밥까지.. 계속 먹으면서 가성비 쩐다 가성비 쩐다 최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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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단점이라고 하면 옷이랑 머리에 찐한 향기가 베어있어요. 차에서 계속 킁킁거림... (비오는 날 가서 그런가?) 암튼 비오는날엔 얼큰한 칼국수에 볶음밥까지 최고의 메뉴였어요 ^^ 계속 생각나는 메뉴였어요 등촌칼국수는 다 맛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