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차 제주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여행이 아니었던터라 공항이랑 가깝고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그 중 1순위가 제주 아시아호텔, 2순위가 오늘 소개해드릴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입니다. 가격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7~8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프론트 데스크는 2층에 있으며 3층부터 19층까지 객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밖에서 볼땐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았는데 객실이 3층부터 19층까지라고 하니 생각보다 규모가 큰 호텔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프론트 운영시간이 따로 정해져있다는 점입니다. 아침 8시 부터 ~ 새벽 2시까지! 정해진 시간에 직원분이 안계신 경우도 있어서 이부분은 좀 불편했습니다.
객실 카드를 받고 안내받은 12층 객실로 향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서 느낀 일본의 느낌! 코로나 이전에 일본여행을 자주 다녔는데 일본 비즈니스 호텔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객실 내부 입니다. 역시나 방도 일본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일본 가고싶.... 제가 예약한 방은 슈페리어 더블방으로 원룸형이며 2인실 더블베드 방이었습니다. 따로 뷰를 선택하는건 없었던 것 같은데 제가 묵었던 방에서는 한라산이 아주 작게나마 볼 수 있는 방이었습니다.
구비되어있는 물품은 전기포트, 생수, 드라이기, 수건 정도입니다. 정말 필요한 물품만 채워놓은 느낌? 하지만 불필요한 것들을 간소화해 미니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정말 일본 비즈니스 호텔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던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 어메니티는 가성비 호텔이라 그런지 이름 없는 샴푸와 바디워시 등이 있었습니다. 가성비 호텔에서 어메니티까지 기대하는건 너무 과한거겠죠? 그래도 없는 숙소도 많은데 이렇게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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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한라산! 급하게 다녀온 제주도라 여행보다는 업무를 보느라 정신이 없었던... 그래서 가성비 호텔을 알아봤고 크게 실망하거나 나쁘지 않았던 숙소였습니다. 다만 조금 오래된 느낌을 받았고 방에 쾌쾌한 냄새가 났던게 아쉬웠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 가성비 호텔로는 아시아호텔이 1등인 것 같은데 너무 급하게 다녀오느라 이번엔 센트럴시티 호텔을 갔는데 다음엔 꼭 아시아호텔을 가볼 생각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소개해드렸던 규태네양곱창 본점과도 가까워서 곱창집에서 무한 소주를 즐기다 바로 숙소로 향하면 될 것같은 최고의 스케줄이... 다음 제주도 여행때는 꼭 아시아호텔 다녀온 후 제주 센트럴시티 호텔과 비교글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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