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성비 호텔 추천,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

지난 여름휴가때 다녀온 세종시! 세종시는 2012년 7월에 17번째로 광역시자치단체로 출범되었는데 이제서야 가봤어요! 전체적인 느낌은 신도시 느낌? 모든 건물이 새 건물인데 아직 개발중인 곳도 많더라구요! 세종시는 충남 연기군 전역과 공주시 그리고 청원군 일부를 흡수했다고 하더라구요!

세종시를 처음가게 된 이유는 우습게도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지 못해서였어요. 급히 떠난 여행이다보니 미리 숙소 예약을 하지 못했고, 숙소때문에 여행을 포기하기 싫어 무작정 떠난 여행이었어요! 대전에 유명한 에어비엔비 교토스탠다그와 대전에서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성호텔까지! 최대한 다양하게 숙소를 알아봤지만 코로나 덕(?)에 국내 숙소 예약이 더 힘들어진 것 같네요ㅠ

결국 대전에서 세종시까지 넘어가서 1박을 하고 왔어요! 대전이랑 거리도 멀지 않아서 좋았고 오래되지 않고 깨끗한 호텔이라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를 선택했어요! 8층으로 배정받고 숙소로 고고! 숙소로 들어가는 길에 여기저기 가볍게 둘러봤는데 뭔가 일본스럽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제주도에도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호텔이 있는 것 같던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드디어 방으로 입장! 가격대비 건물크고 깨끗하고 새것같은 분위기입니다. 건물 크기대비해서 방은 작은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깨끗하고 정돈된 이 숙소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급하게 떠난 여행이라 숙소를 미리 예약못해 이곳저곳 알아보느라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찾은 보람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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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깔끔 그 자체! 칫솔, 치약, 면도기 있고 목욕 가운도 있어요^^ 전기포트도 있고 커피, 차 종류도 함께 배치되어있어요. 전기포트를 보고 바로 1층에 편의점에가서 컵라면과 맥주 사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잠들었어요.

침대도 푹신푹신하고 좋았어요! 다만 베개가 너무 높아서 잘때 많이 불편했어요. 집에서는 템퍼배게를 쓰는데 상대적으로 너무 높아서 그런지 더 불편했어요. 결국 둘 다 아침에 눈떴을때는 배게없이 일어났다는,,

그 외에는 특별히 불편한건 없고 전체적으로 마음에 쏙 들었어요! 특히 객실에 실과 바늘까지 준비해둔 센스에 많이 놀랬어요! 여러 숙소를 가봤지만 실과 바늘까지 준비해둔 숙소는 처음이었어요. 세종시에서는 따로 핫플이나 가볼만한곳, 맛집, 카페는 가보지 못했어요. 다른 일정이 있어 못둘러봤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아쉽네요. 다음 기회가 되면 꼭 세종시 투어를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