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현지인 맛집, 고등어회 전문점 자연회수산!

 

제주도 짧은 일정을 끝내고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러고 저녁은 체이슨호텔 건물에 

위치한 처갓집에서 치킨으로 해결하려다.. 

제주까지 왔는데 아닌 것 같아 숙소 근처 맛집을 찾았습니다

점심때 대도식당 못간 아쉬움을 달래려....

사실 저 같은 경우 맛집리스트는

인스타(sns)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캡쳐해둔 곳이 많습니다. 

캡쳐한 사진을 영구사진첩이라는 어플에 저장해 

지역별로 분류해 해당 지역 여행/방문 시 자주 이용합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조금 다르죠.. 

숙소 근처에는 제주도 관광지라기 보다는 

조용하고 한적한 신도시 느낌이 강했습니다. 

네이버, 다음 지도로 근처 맛집을찾던 중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고등어회 전문점 자연회수산 입니다! 

숙소 들어오던 길에 칠돈가가 보여서 

흑돼지를 먹고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회도 놓칠 수 없었죠..

거기다 한번도 먹어보지못한 고등어회라니!!!!

(+현지인 맛집이라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먼저 가격과 메뉴판 입니다

국내산(자연산)

다금바리와 돌돔 각각 140,000원 / 벵어돔 90,000원

참돔 75,000원 / 광어 60,000원 / 부시리 65,000원

고등어회 소 35,000원 (2인기준)

고등어회 대 60,000원 (2~4인기준)

메뉴판을 찍는데 사장님께서 직접 생선을 들고 

찍은 모습이 무척이나 정감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저희는 고등어회 대 60,000원 주문!

저는 소가 적당할 것 같았지만 뒷편에서 

주문한 양을 보니 너무 적다고해서 대로 주문했습니다!

양은 이 정도 입니다.

메뉴판에는 2~4인 기준이라고 명시되어있지만

개인적으로 성인 남자 2명이서 먹기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고등어회 근접샷!

고등어회는 들어만 봤지 실물오 영접할 줄 이야..

사실 조금 비릴거라는 생각이 강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연어보다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고등어회 -> 연어 인 것 갈습니다.

와사비가 없어서 요청드렸는데 

그러면 맛이 없다고 하던 사장님.. 

그래도 고집부려 받아서 찍어먹아봤는데 

역시나 특채소스가 갑이었습니다!

와사비에 찍어먹으면 그냥 회맛, 

사장님께서 추천하신데로 비벼진 밥을 김에 싸서 

특채소스를 함께 먹으면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이 입안에 감돕니다.

왜 연어가 생각나는지는 먹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 듯!

다만 지역 및 가게별로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다르다보니 

제가 말씀드리는 말이 어떤말인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합니다ㅠ

현지인 맛집이지만 유투버는 물론 

저와 같은 블로거들도 많이 찾은 듯 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물론 여기저기서 들리는 카메라 소리..ㅎㅎ 

저녁 7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 먹어가는 8시30분쯤 손님이 오셨는데 

재료소진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조금만 늦게왔더라면 먹지 못했을 고등어회..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더 오고싶은 곳입니다!

고등어 철이라 더 맛있었던 곳, 

곳곳에 붙어있던 추신수 방문 사진과 사인! 

2015년 부터 2017년까지 총 3번 정도 방문했다고 하던데.. 

이 맛이 가끔 생각나지 않을가 싶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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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회 전문점 자연회수산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