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드릴 내추럴와인은 독일에서 날라온 나헤리슬링입니다. (독일하면 하리보가 생각나는데 은근 귀엽고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는 듯!!) 스마일와인으로 많이 알려진 이 와인은 와인의 맛보다 와인을 감싸고 았는 표지(?), 디자인이 이뻐 더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맛보다는 디자인에 이끌려 구매한 나헤리슬링 내추럴와인!
일본에 캐피탈(kapital)이라는 옷 브랜드가 있는데 이 브랜드의 시그니쳐도 스마일입니다. 양말부터 티셔츠, 신발에 스마일 이미지를 재미나게 매치하는 브랜드인데 나헤리슬링 와인을 보고 바로 생각났던 브랜드가 바로 캐피탈이었습니다. 글 주제와는 조금 어긋나긴 하지만 저의 최애 스마일은 캐피탈이라는.. (tmi..)
용량은 750ml이며 도수는 11.5%로 적당한 편입니다. 독일의 "나헤"라는 지역에서 제조되어 나헤 리슬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비건 화이트 와인이며 복숭아, 감귤, 살구, 잘익은 사과향이 나는게 특징이며 살짝있는 당도와 진한 풍미가 매력적인 와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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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처음먹었을때 식초 처럼 신맛이 강하고 톡톡 튀는맛이 강하고, 달달한 스파클링은 없고 시면서 쓴맛이 있습니다. 이 신맛이 치즈랑 곁들여 먹으니 특유의 맛이 있었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미지와 디자인이 예뻐서 아기자기하고 달달한 맛인줄알았지만 그렇지않았습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와인!
가격은 25,000원! 저는 앞서 소개한 서울숲 와인아울렛에서 구매했습니다. 보통 2만원에서 3만원 안쪽으로 가격이 형성되있습니다. 다 먹은 와인병을 진열해두고 있는데 나헤리슬링 내추럴와인병은 인테리어 효과로도 만점.. 가끔은 꽃병으로도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조금 쓴맛이 있다고 느껴지지만 그만큼 안주를 달달구리로 준비한다면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지인들과 특별한날 함께하기 딱 좋은 와인이니 꼭 한번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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