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스트코 쇼핑은 치즈 그리고 빵 위주로 구매했어요. 사실 치즈는 코스트코 방문 전 꼭 구매해야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빵은 약간(?)의 충동쇼핑이었습니다. 남편이 인스타로 요 빵이 맛있다는 글을 보고 따로 저장해놨더라구요. 또 코스트코 추천템으로도 나름 유명하더라구요! 무튼 오늘 포스팅할 코스트코 추천템의 풀네임은 <MENISSEZ 미니 프렌치롤>입니다.
제가 간 코스트코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미니 프렌치롤이 카드당 2개로 제한 판매하더라구요. 너무 쟁여사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지.. 사실 2개씩까지는 안 살 것 같아요. 왜냐면 1개당 6개씩 4묶음으로 총 24개의 프렌치롤이 있거든요. 게다가 가격은 5,490원! (가성비 무엇??) 남편 말로는 요 빵은 바게트처럼 바삭하다고 하는데 비쥬얼만 봐서는 그냥 생지.. 그냥 빵이라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습니다.
일반 베이커리나 빵집에서 파는 빵 크기보다 작아서 더 좋았어요. 그러고보니 오늘 다 얄궂은것만 산 것 같다는.. 카트에 담긴 치즈와 요거트, 떡볶이를 보니 아 살찐 이유가 다있었습니다 ^^; 프랑스 빵인 <프렌치롤 냉동생지>는 바게트로 나름 세계적으로 유명한 회사라고 합니다.
<코스트코 프렌치롤 보관법>
-영하 18도 이하에서 냉동보관하기 (해동 후 재냉동 시키지 말 것!)
집에 오자마자 도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해서 남편이랑 캡슐커피에 먹었어요. 캡슐커피머신을 산 이후로 같이 곁들어 먹을 뭔가가 필요했는데! 프렌치롤 뒷편에 있는 조리방법은 오븐조리법인데요.
<프렌치롤 조리방법_오븐>
포장지를 제거하고, 별도의 해동없이 미리 200~220도로 가열된 오븐에 넣고 9~15분 조리
but.. 전 에어프라이어를 가지고 있어서 180도로도 먹고 했는데 젤 맛있는 온도와 시간을 찾았어요!
<프렌치롤 조리방법_에어프라이어>
포장지를 제거하고, 200도 10분간 조리
한 5분이 지나니 갓 구운 빵냄새가 솔솔~ 사실 남편이랑 좋아하는 빵이 니맛내맛도 없는 바게트인데, 딱 바게트 맛이었어요! 바게트는 계속 먹으면 좀 물리는데 이건 크기가 작아서 딱 적당(오히려 좀 모자란 느낌이이었습니다.) 다이어트땜에 원래 샐러드만 먹기루했는데 사왔으니 바로 먹어야한다며 빵도 같이 곁들어 먹었습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ㅋㅋㅋ 실제로 먹으면서 동시에 와.. 겉바속촉이라며 감탄했습니다. 진짜 이 가격에, 이 맛에, 이 양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것 중 가성비 최고입니다.
< 코스트코 가성비템 리뷰 보기 >
원래 이런 바게트류 빵은 그냥 먹으면 좀 심심할(?)수 있는데 전 오히려 심심한 맛이 더 좋았어요. 타 블로그에 보니 버터를 발라 먹기나 잼이랑 같이 먹기도 하더라구요. 근데 오히려 전 요 담백함을 있는 그대로 오지지널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커피는 덤)
담에 코스트코가면 또 구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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