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맛집, 장어덮밥 우나테츠 솔직리뷰

 

급 신주쿠로 일정이 변경되다보니 뭘 해야할지 난감 ㅠㅠ 비행기 결항으로 도쿄에 4박이나 더 머물게 되었는데 시간이 붕 뜨는 바람에 신주쿠에 다녀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도쿄 근교라도 갈 껄 그랬나 싶었지만(?) 날씨도 더웠고 체력도 거지였음 ^ㅠ^ 나카메구로 인근에 숙소를 급하게 예약하고 점심시간 쯤 신주쿠역 도착! 근처 맛집을 검색하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역 주변에 맛집이 넘 많아서 좁히기 위해 먹고 싶은 메뉴를 정하기로 했다.

 

 

 

 

구글맵에 들어가 장어덮밥, 히츠마부시를 검색했는데 처음 검색한 곳은 분위기가 좀 그..랬다 ㅋㅋㅋ 결국 급하게 찾은 우나테츠! 우선 리뷰가 4.1점이었고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 듯 했음. 이미 이틀 전에 긴자에 있는 <히츠마부시 나고야 빈쵸>를 다녀와서 다른 메뉴를 먹으려고 했지만,, 무난한게 장어덮밥을 선택했다. 

 

 

목차

 

 

 

 

우나테츠

* 위치 : 1 Chome-11-2 Kabukicho, Shinjuku City, Tokyo 160-0021

* 영업시간 : 오전 11:00~오후 11:00

 

우나테츠 · 1 Chome-11-2 Kabukicho, Shinjuku City, Tokyo 160-0021 일본

 

 

 

 

구글맵을 찾아보고 갔지만 미리 찾아본 식당도 아니라서 ㅠㅠ 겨우겨우 이 간판을 보고 찾았다. 우나테츠 있는 위치가 약간.. 명동이나 서면 뒷골목에 있는 식당 느낌이었다. 시부야와 긴자랑은 다르게 신주쿠는 (내기준) 서면 명동느낌이었다. 

 

 

 

다행히 좌석은 있었고 우리가 갔을 때는 한국인보다 일본인 현지인들이 많았다. 우리는 bar자리 구석으로 안내받았고, 장어를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나고야 빈쵸에서 히츠마부시를 넘 맛있게 먹어서 기대가컸다 히힛 빌리지뱅가드에서 너무 오랜시간 쇼핑을 하고오다보니 밥시간도 놓쳐서 이때가 거의 2시반? 이였음

 

 

우나테츠 메뉴/가격

 

 

 

우리 옆 일본인커플은 맥주와 꼬치를 먹고 있었는데.. 아 낮맥 부럽다 ㅋㅋㅋㅋㅋㅋ 임신하고 처음으로 맥주가 먹고싶었던 순간이었다. 무튼  장어덮밥 특상(unaju tokujou, 5082엔)과  + 장어덮밥(unadon jou, 3630엔)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우리나라랑 비슷? 혹은 조금 더 저렴한 편이었다.

 

 

 

기다리면서 장어 굽는 모습도 보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고, 뭔가 현지인 맛집 느낌이었다. 한국인리뷰가 많아서 한국인들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일본인들이 더 많았다. 냄새때문에 계속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났다 ㅋㅋㅋㅋㅋ 

 

 

우나테츠 장어덮밥

 

 

이건 내가 주문한거! 3,630엔! 배고파서 후다닥 먹었는데 사실 빈쵸랑 비교하면 빈쵸가 더 깔끔하고 내스타일이었다. (이래놓고 저거 다먹음) 만약 도쿄에 장어덮밥을 추천한다면 우나테츠보다는 빈쵸를 더 추천하고 싶다!

 

 

 

이건 오빠가 주문한 특상! 윤기가 좌르르르~ 내 입에는 우나테츠 장어가 살짝 비린 맛이 있었지만 밥 한올도 남기지 않고 다먹었다규 ^.<  신주쿠에서 급하게 찾은 맛집치고 나름 잘먹은것 같긴 하지만 계속 머릿속으로 맴도는 빈쵸,,, 빈쵸가 최고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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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에 8,710엔이 나왔다! 카드결제 가능했음~ 실제로 몇몇 식당에서는 현금이나 라인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해서 급하게 돈을 인출하기도 했는데! 신주쿠 우나테츠는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그래도 장어덮밥 덕분에 이 날은 컨디션이 좀 남달랐던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