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에서 젤 많이 간 매장은 빔즈(BEAMS JAPAN)! 긴자, 하라주쿠, 시부야 등 도쿄에 있는 빔즈 지점은 어쩌다 다 방문한 것 같은데^^ 신주쿠에 있는 빔즈재팬 매장은 규모도 가장 크고 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옷보다 소품에 더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봄 ㅠㅠ 빔즈 신주쿠점은 무려 7층까지 있고 다른 지점보다 규모가 큰 편이다. 만약 빔즈를 간 목적이 옷 쇼핑이라면 하라주쿠나 긴자점을 추천!
목차
신주쿠는 음 뭐랄까.. 명동이나 서면느낌? 유흥가가 많았다. 우리 일정에 시부야는 없었지만 비행기 결항으로 시간이 남아 어쩌다 가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가? 계획 없이 오다 보니 아무 장어덮밥이나 먹고 빔즈매장도 얻어걸렸음^^
신주쿠 빔즈 위치
* 위치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2−6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자세한 위치와 영업시간은 위 구글맵으로 확인 가능! 참고로 신주쿠에는 빔즈 매장이 2개나 있다. 빔즈 재팬이 있고 빔즈 신주쿠가 있으니 위치 잘 확인하기!
층별 안내
매장은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있었고 지하 1층은 식당인 듯? 다양한 소품부터 의류, 가방, 열쇠고리 등 기존에 갔던 빔즈 매장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그리고 중국인이 정말 많았다.. 하하 우선 한 층 씩 둘러보고 나중에는 남편과 각자 구경하고 한 층에서 만나기로 했음
매장 둘러보기
먼저 여긴 1층! 1층에는 에코백, 손수건, 파우치, 컵 등 일본 전통느낌이 나는 소품들이 많았다. 여기서 엄마 동전지갑을 사주려고 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함! 나이 들수록 엄마의 취향이 확고해지고 있군 ㅋㅋ 5-6년 전 후쿠오카 빔즈 매장에서 구매했던 카드지갑도 여전히 판매 중이었다. 구경할 거리는 많았는데 딱히 사고 싶은 물건들은 없었다.
이미 긴자에 있는 백화점 1층에서 케이트 스페이드와 비비안웨스트우드 손수건을 구매해서 그런가,, 별로 안 예뻐 보였다 ㅋㅋ 가격대도 비슷했는데 손수건은 꼭 백화점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
틴틴(땡땡) 캐릭터의 에코백도 보였다. 바로 이전 포스팅으로 올렸던 틴틴샵~ 일본 소품샵 곳곳에 틴틴이 보여서 신기했다. 옛날 애니메이션인데도 뭔가 촌스럽지 않고 예쁘다
위층에 올라갔더니 니들스 모자와 옷들이 있었다. 남편에게는 핫한 브랜드이지만 나에겐 그저 뉴진스 옷 ㅋㅋㅋㅋㅋ 예쁘긴 예뻤지만 임산부인 나에겐 그저 사치,,
저런 옷들보다는 이런 거지 ㅋㅋ 귀여운 엽서와 인형들~ 겨울에 태어날 우리 아기들 방에 꾸미고 싶었지만 디자이너 제품이라 금액대가 좀 나가는 편이었다. 다시 보니 사 올걸,, 후회 중! 그리고 곳곳에 50%~80% 할인 스티커가 붙여진 제품들이 많았는데 누가 봐도 내 자매님 스타일인 패브릭이 있어서 구매했다. 용도는 그냥 뭐 전시용..? ㅋㅋㅋ
< 도쿄여행, 가볼만한 곳 >
70% 할인이라는 스티커에 내 눈이 돌았다. 어느 정도의 크기일지 감이 안 와 블루보틀 카페에서 커피 먹으며 대략 펼쳐봤더니 엄청 길었다. 저 색감과 꽃무늬가 너무나 예뿌자나,, 남편은 날 보고 한심해했지만 이게 니 와이프란다 호호
우리 집 스텐존에 걸어뒀는데 크기가 딱이었다. 자석으로 고정하고~ 매번 티타임 가질 때 예쁘다며 혼자 자화자찬 중! 결국 난 신주쿠 매장에서 이 패브릭 2개만 쇼핑했다. 언니 역시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만족해하는 듯? (뿌듯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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