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가볼만한 곳, 아기자기 끝판왕 소품샵 <빌리지 뱅가드>

 

남편이 무조건 내 스타일이라고 장담하고 데려간 곳! 바로 시부야역에 위치한 <빌리지 뱅가드>인데 정말 내 취향저격이었다 ㅋㅋ 빌리지뱅가드는 재미있는 서점을 표방하는 일본 체인 서점으로 책보다는 귀여운 소품에 눈이 가는 게 함정!  빌리지 뱅가드는 시부야역 지하통로 3번 출구 앞에 있는 지하 1층, 2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매장이 커서 이곳에서 1시간이나 있었다..(남편,, 미안)  때마침 파스모 교통카드 충전도 해야 했어서 시부야역에서 충전 후 빌리지뱅가드 매장으로 향했다. 

 

 

목차

 

 

 

빌리지뱅가드

 

벌써부터 덕질(?)이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빌리지 뱅가드도 체인인데 시부야 지점이 본점이라는 말이 있다(아님 말고)! 하루 전 날 emmi 매장에서 백팩을 구매했는데~ 곧 기저귀가방이 필요할 것 같아 수납위주로 알아보다 맘에 쏙 드는 백팩을 발견해서 구매했다. 그런데 뭔가 모르게 허전해서 내 목표는 인형 키링 ^^ 

 

 

 

빌리지뱅가드 위치

 

* 위치 :  일본 〒150-0042 Tokyo, Shibuya City, Udagawacho, 23−3 B1F・B2F 渋谷第一勧銀共同ビル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빌리지 뱅가드 시부야점 · 일본 〒150-0042 Tokyo, Shibuya City, Udagawacho, 23−3 B1F・B2F 渋谷第一勧銀共

 

빌리지뱅가드 시부야점은 시부야역 지하통로 3번 출구 앞에 있는 지하1층, 2층에 위치하고 있다! 보다 더 자세한 위치는 위 구글맵 확인!

 

 

 

 

매장둘러보기

 

 

 

들어가자마자 뭔가 돈키호테 느낌도 났지만 내 눈에 들어온 건 이름모를 인형들과 키링들! 인형과 키링 천국이었다. 짱구, 스누피, 포켓몬 등 테마별로 키링과 인형, 소품들이 모여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음! 요즘 초딩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인형도 보였다. 귀여워..ㅋㅋㅋ

 

 

 

 

 

쇼핑리스트

 

 

 

그리고 하루 전 날 이자카야에서 예쁜 잔에 주스를 먹었는데! 그나마 비슷한 컵 모양을 빌리지뱅가드에서 발견했다. 개당 770엔이었는데 무늬가 다양하게 있어서 나는 호랑이, 오빠는 꽃모양을 골랐음! 

 

 

 

그 외에도 이름 모를 인형캐릭터들,, 소소한 기념품을 사러 오기 좋을 것 같다. 금액대도 부담 없고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많은.. 키덜트들을 위한 공간이었다. 태교여행으로 온 거 치고 내 욕망을 채우기 바빴다 ㅋㅋㅋ

 

 

 

 

그리고 넘나 귀여웠던 스누피 가방! 의외로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예뻤는데 새 상품은 없어 보였는지 계속 만지작 거렸다. 보풀이 너무 일어나서 이걸 사기에는 좀 그렇고,, 새 상품을 원해 직원분께 여쭤봤지만 거기 있는 게 다라고,, 흑! 가격은 한국돈으로 2만 원 정도였는데 손잡이 끈이 길어서 나중에 아기들과 피크닉 가거나,,(그런 날이 오겠지) 외출할 때 유용할 것 같았다.

 

 

 

결국 아쉬운 마음에 난 백팩에 달 키링을 구매했다. 새 캐릭터 싫은데,,,,, 색감이 너무 예쁘잖아! 오빠가 내 눈이랑 닮았다고 ㅋㅋㅋ 열받네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좀 닮은 것 같기도..? 

 

 

1시간이나 있었는데 고작 구매한 건 컵 2개와 인형이라니 넘 아쉬웠다. 아마 아기자기함 끝판왕인 엄마랑 언니랑 갔으면 여기서 온갖 아이템들을 샀을지도 몰라~ 다양한 키링과 소품을 구경하고 싶다면 빌리지 뱅가드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지겨워할 줄 알았던 남편도 나보다 더 열정을 갖고 구경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