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귀여운 소품샵, 틴틴샵(The Tintin Shop Tokyo)!

 

6-7년 전 남편이 혼자 도쿄여행에 다녀와 온갖 자잘한 소품들을 선물해 줬었는데 그중에 아직까지 내 캐리어 지퍼로 잘 사용 중인 틴틴 키링! 나는 틴틴으로 알고 있지만 원래 틴틴은 유럽(벨기에)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땡땡이라고 불린다. 틴틴, 땡땡, 탕탕, 탱탱 다양한 듯 ㅋㅋ1929년에 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이자 만화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하던데~ 작년 프랑스여행 때 벼룩시장에서 틴틴 포스터를 자주 봤었다. 

 

 

목차

 

 

 

나온 지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특유의 그림체와 색감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내 휴대폰 배경화면이기도 했다! 아르텍 매장에 갔다가 바로 근처에 틴틴샵이 있어 다녀왔다. 남편도 5-6년 만에 가는 건데 위치를 기억하고 있어서 신기했다 ( 오~ 기억력 살아있네?? ) 사실 홍대에도 틴틴샵이 생겼다고 들었는데 홍대점 매장은 못 가봤지만,, 아마 홍대점이 매장이 더 클 듯? 

 

 

틴틴샵 위치

 

 

 

* 위치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5 Chome−12-12, J-Wing Left 1F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The Tintin Shop Tokyo · 일본 〒150-0001 Tokyo, Shibuya City, Jingumae, 5 Chome−12-12, J-Wing Left 1F

 

자세한 위치는 위 구글맵으로 확인 가능! 구글맵 리뷰를 보면 직원이 불친절하고 매장규모가 좁아 볼거리가 없다는 평들이 많았는데 직원이 불친절한 거는 잘 모르겠고 생각했던 것보다 키링이나 물건이 많이 없긴 했다 ㅠㅠ 

 

 

 

매장 둘러보기

 

 

 

의외로 옷들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면이 좋았음. 가격은 비싼 편 ㅠㅠ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반팔 티셔츠 1개에 4-5만 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옷 외에 에코백이랑 머그컵 들고 있었는데 딱히 예쁘지도 않았고 사고 싶지도 않았음

 

 

 

 

그리고 작은 엽서와 포스터도 있었다! 색감 예쁘다 > <  냉장고나 현관문 좌석에 걸어두면 예쁘겠지 했지만,, 이미 그런 엽서들이 많아서 더 이상 집에 채우지 않기로 ㅋㅋ 틴틴샵에 온 이유는 키링 때문이었는데 그때는 디자인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3-4종류뿐이라  넘 아쉬웠음 

 

 

 

 

쇼핑리스트

 

 

 

아쉬운 마음에 저 흰강아지 키링을 샀다. 새로 산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가방에 달면 예쁘겠다고 옆에서 계속 무언의 압박 줌 ㅋㅋㅋ 나 무슨 인형 사러 도쿄 온 사람처럼 ㅋㅋ 금방 때 탈 것 같아서 아직 개시는 못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귀엽긴 했다. 인정 

 

 

 

 

그리고 파일! 포스터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요즘 누가 저 a4파일을 쓰겠냐며 내려뒀다가 그래도 예뻐서 구매했다. 언니에게 선물했는데 언니 역시 도대체 이 파일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 ㅋㅋㅋㅋ 그냥 등본 보관용이나 여행 갈 때 호텔바우처로 쓰라했음

 

 

 

 

그리고 이건 보틀커버! 엄마 운동하러 갈 때 이 파우치에 담아 가라고 샀는데 생각보다 용도가 다양하다. 물을 넣어도 되고 칫솔 치약 파우치나 화장품 파우치로도 가능! 손수건 재질이라 물기가 있는 제품을 담기 좋을 듯하다. 그리고 얼음을 넣어 얼음주머니로도 쓸 수 있다고 하는데 글쎄,,,

 

 

 

그리고 이건 그냥 예뻐서 구매했다. 나는 욘반 4번! 가방에 달면 예쁘겠지 했는데 한국 와서 막상 달려니까 좀 나잇값 못하나 싶음 ㅋㅋ 직원분께 번호를 말씀드리면 새 상품을 건네주신다.  이미 예쁜 디자인은 다 나갔군,,

 

 

 

볼 거 없다고 욕했으면서 생각보다 많이 샀다. a4파일 4개, 키링, 뱃지, 보틀커버 ㅋㅋㅋ 저 비닐봉지가 너무 예뻐서 언니한테 택배 보낼 때 파일을 담아 줬다. 딱히 쓸 일은 없지만 받을 때 기분 좋으라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