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쇼핑/편집샵, 빔즈(BEAMS) 매장 득템 후기

 

도쿄여행 중 빔즈매장(BEAMS)만 5곳을 간 것 같다. 계획하고 방문한 곳은 2-3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빔즈 매장이 넘나 많았다 ㅠ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빔즈 골프, 빔즈 레코드, 빔즈우먼 등 빔즈 매장 종류가 다양해서 나중에는 질릴 정도였다 ㅋㅋ 첫날은 긴자에 있는 아크테릭스, 빔즈, 도버스트리마켓을 방문했다. 남편의 계획대로 움직인 거라 나는 긴자에서 볼 일이 유니클로 말고는 없었음

 

 

 

나는 긴자, 신주쿠, 하라주쿠 등 총 3개의 빔즈 매장을 꽤 오랫동안 둘러봤는데 빔즈매장별로 분위기나 판매하는 물건이 조금씩 다른 것도 흥미로웠다. 옷보다 소품위주라면 신주쿠 매장을 추천하고 싶고 의류는 하라주쿠와 긴자매장이 종류도 많고 세일 폭도 컸음! 먼저 오늘 포스팅할 곳은 <빔즈 긴자> 매장으로 총 2,3층으로 되어있다.

 

 

 

 

빔즈 긴자(BEAMS GINZA)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 휴무 : 수요일 (미리 구글맵으로 확인하고 방문)

* 주소 : BEAMS GINZA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4 Chome−4−1 2F・3F

 

BEAMS GINZA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4 Chome−4−1 2F・3F

 

 

 

 

빔즈 긴자 2층은 캐주얼한 제품들, 키즈, 액세서리, 굿즈들이 있고 3층은 남성 정장의류가 있었다.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열쇠고리에 시선이 빼앗겨 버렸음 ㅋㅋㅋㅋ 프랑스에서 샀던 가방도 보였고 알록달록 귀여운 키링들이 많았음

 

 

 

 

도쿄 편집샵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건데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HAAN(한) 제품이 많았다. 향이 좋은 손소독제로 유명한데 일본 젊은 친구들이 테스터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뭔가 뿌듯 ㅋㅋ 뜬금없지만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국인 보다 일본 10-20대 소녀들이 많았다. 한류 때문인가 남편이랑 신기해했음!

 

 

 

 

오~ 디테일한 열쇠고리들 ㅋㅋ 이 작은 가방에 박음질한 게 놀라울 정도! 오빠는 좀 진지하게 구매하고 싶어 했던 것 같은데 지금 다시 보니 귀여운 것 같기도? 심지어 왼쪽 사진에 있는 저 토트백에는 지퍼까지 있다. 저 지퍼에 뭘 담아야 하나..ㅋㅋㅋㅋㅋㅋ

 

 

 

아기용품보고 또 눈 돌아갔지만 생각보다 종류도 없고 면 재질도 우리나라 제품이 더 좋았다. 다이칸야마에 제법 큰 빔즈 키즈매장이 있어서 우연히 들어갔는데 둘 다 애기 수영복 보고 입을 못 다물었다는,,  참고로 애기 신발은 키스 매장에 더 이쁘고 다양한 게 많았다. 물론 우린 거기서도 고민만 하다가 못 샀음

 

그래고리 이뿌네

 

그리고 이것은! 남편이 임신축하선물로 살로몬 운동화와 빔즈보이 x챔피언 원피스를 선물해 줬는데 다른 색상이 세일 중이었다! 게다가 40% 세일에 이건 안 사면 바보라고 옆에서 날 계속 설득시켰다. 하긴... 임신하고 나니 이 옷만큼 편한 게 없다고 수긍하며 피팅룸에 들어갔음! 색상이 너무 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안 튀고 예뻤음! 텍스프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입자마자 바로 구매해 버렸음

 

 

이제 입어도 티가나는 내 배크기,, 그래도 면이 짱짱해서 가을에는 가디건이랑 같이 입어도 예쁠 것 같다. 오빠가 사준 색상은 블랙에 가까웠는데 이건 초록색이라 뭔가 더 발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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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득템~ 빔즈에서 옷을 많이 구매할 줄 알았는데 긴자 빔즈매장이 종류도 많고 세일상품도 다양했다. 원래 한국 가서 입으려고 했지만 비행기 결항으로 2박을 더 하게 되면서 마지막날 입었더니 무진장 편.. 했다 ㅋㅋ 만약 도쿄에서 빔즈매장을 꼭 가야 한다면 긴자점과 신주쿠점을 추천하고 싶다! 신주쿠점이 매장 규모는 더 크지만 긴자 매장이 옷이 더 다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