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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도쿄(2023)

나리타공항에서 긴자역 가는 방법 (+1300엔 버스)

by 엉성부부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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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여행이자 우리 부부의 욕망 여행(?)이었던  도쿄여행! 첫 날 숙소는 긴자역 인근으로 잡았다. 시부야에서 4박을 하기에는 뭔가 아쉽고 아카짱혼포와 유니클로 긴자점에서 아기옷 쇼핑을 할 예정이라 이틀은 긴자에서 묵기로 결정! 다행히 나리타공항에서 긴자역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1300엔버스)가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다녀왔다.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대한항공(KE2131)편으로 나리타공항 터미널1로 도착하는 루트였고, 미리 시간표로 탑승시간을 체크해뒀다.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6시 15분 정도였고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까지는 10분~15분 텀으로 1대씩 있다. but.. 긴자역까지는 1시간에 1대씩(오후시간 기준) 있어서 미리 시간표를 보고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쿄역에서 택시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동해서 가도 괜찮을 듯 (버스시간표는 포스팅 하단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음) 

 

 

 

 

티켓 발권 때 항공사 직원분께서 임산부좌석으로 변경해주셨다. 덕분에 발도 쭉 뻗고 가고 짐도 빨리 찾을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감동받음ㅠ 후쿠오카나 오사카는 1시간이면 가지만 도쿄까지는 약 2시간이 걸린다. 근데 2시간까지는 아니였던 것 같기도 하고~ ? 역시 떠날 때 기분은 설렘가득!  계속 구름을 관찰했다.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나리타공항에서 긴자까지 미리 버스시간표를 캡쳐해 갔다. 나리타에서 출발하는 오후 7시 25분차를 타면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대기시간이 짧아서 운좋게 오후 6시 30분 차를 탑승할 수 있었음!  짐을 찾고 나오면 위 이미지처럼 LCB(Lost Cost Bus tickets) 라는 간판이 보인다. 친절하게 한글도 적혀있음 ㅎㅎ 저렴한 버스승차권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앞에 와서 도쿄역 혹은 긴자역 행선지를 말씀드리면 시간대를 안내해주신다. 현금/카드 결제가 다 가능하고 우리는 미리 충전해온 트레블월렛으로 표 2개(2,600엔)를 발권했다.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터미널 1 기준
1300엔버스

 

리타공항 터미널1은 버스플랫폼 7번 앞에서 버스가 온다. 터미널3 >  터미널2 > 터미널1 순으로 오기 때문에 도착하는 터미널이 어딘지 확인 후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 도쿄역까지는 10분에 1대씩 오기때문에!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도쿄역에서 내려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가는 것도 좋을 듯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7번 플랫폼으로 왔더니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이미 티켓을 발권하고 나니 시간이 6시 23분정도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시간이 6시 15분이었는데 8분만에 스피드하게 해결 ㅋㅋ 생각보다 짐이 빨리 나온게 신의 한수였음;;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캐리어는 앞쪽에 두면 직원분께서 짐 티켓을 주신다. 아래 사진 중 갈색 종이가 짐 티켓이고, 하늘색 티켓이 버스 표라 탑승할 때 기사님께 드리면 끄읕! 6시 30분이 되니 칼같이 버스가 오고있었다 ㅋㅋ 스고이~ 시간보쏘!! 아쉽게도 터미널3에서부터 오기 때문에 버스는 만석이었다. 남편과 나란히 앉아서 갈 수는 없었고 앞뒤로 앉아서 갔음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좌석에 usb포트가 있어서 휴대폰 충전이 가능하다. 아직까지는 배터리가 넉넉해서 충전은 하지 않았지만!! 급하게 충전을 해야한다면 USB포트를 활용하길!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남편 뒷통수 넘 크다

 

버스 안내방송도 한국어~  아직까지 도쿄에 왔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토요일 주말이라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았고 옆에 앉은 일본 아주머니들은 계속 사진촬영을 하며 스고이 스고이~ 뭐가 스고이였을까..? 체력거지인 나는 중간에 잠들어서 몰랐는데 불꽃축제를 한다고 사람들이 막 사진을 찍어대는 소리에 깼다..ㅋㅋㅋㅋㅋ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도쿄역에 도착하니 약 7시 50분! 시간표대로 정확했다. 도쿄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도쿄역에서 긴자역까지는 차로 약 10분정도 걸렸다. 숙소에 9시쯤 도착하는걸로 계획을 짰는데 8시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체크인하고 화장까지 고치고 나갔음~

 

나리타공항에서긴자역

 

긴자역에 도착하면 기사님께서 캐리어를 내려주신다~ 첫 날 묵은 숙소는 도큐스테이 긴자 호텔이었는데 긴자역에서 도보로 약 5분? 평지여서 쉽게 이동했다.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에 눈이 휘둥그레 도쿄에 온 게 실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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