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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도쿄(2023)

도쿄 긴자 카페, 엔틱한 분위기의 커피집 <카페 드 람브르 Cafe de L'ambre>

by 엉성부부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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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 빔즈매장에 갔다가 급 커피가 땡겨 다녀온 카페 드 람브르(Cafe de L'ambre)! 카페 드 람브르는 긴자에 위치한 카페로, 1948년부터 지금까지 3대째 운영하는 커피집이라고 한다. 커피에만 중점을 둬서 케이크나 제빵류없이 오로지 융드립 커피만을 선보이기 때문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 

 

카페드람브르

 

 

임산부에게 커피 한잔 정도는 괜찮다는 말에 나도 이 카페는 꼭 가보고 싶었다. 게다가 카페 드 람브르는 커피 맛뿐 아니라 특유의 엔틱하고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뭔가 모르게 간판에서부터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아직까지 일본 카페에서는 흡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검색해 보고 방문했음! 카페 드 람브르는 2-3년 전까지만 해도 흡연이 가능했었는데 최근에 금연으로 바뀐 듯했다 (오예!)

 

 

카페-드-람브르

 

<카페 드 람브르, Cafe de L'ambre>

* 영업시간 : 평일 12시 ~ 21시, 일요일 혹은 공휴일 12시 ~ 19시

* 휴무 : 연중무휴 (미리 구글맵으로 확인해 보고 방문 추천)

* 주소 : 카페 드 람브르 8 Chome-10-15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카페 드 람브르 · 8 Chome-10-15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kr

 

카페-드-람브르

 

 

원두도 그램별 판매하고 있었지만 마음 같아선 원두를 구매해서 가족들에게 갈아서 주고 싶었다 ㅠㅠ 매일 커피를 먹다가 임신 후 끊어버렸더니 이런 원두판매하는 곳을 보면 이련쓰 ㅠㅠ 카페 드 람브르(Cafe de L'ambre)는 한국어 메뉴가 따로 있어서 커피를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우리나라 카페와 다르게 처음 보는 메뉴가 많았고 가격도 비싼 편에 속함

 

 

카페-드-람브르-메뉴
카페-드-람브르-메뉴

 

 

오빠는 ​ 카페 드 람브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인 NO. 7 브람 에 느와르를 주문했다.  호박의 여왕이라고 불리는데 설탕을 넣은 커피 위에 우유를 띄운 커피로 샴페인잔에 마시는 커피이다! 아이스로만 가능하고 다른 분들의 리뷰를 봤을 때 비주얼이 남달라서 궁금했다. 나도 새로운 커피를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오리지널 드립커피가 먹고 싶어서 NO.3 카페 느와루(중간농도) 싱글로 주문! 

 

 

카페-드-람브르

 

 

<카페 드 람브르>의 모든 드립커피는 융드립으로 내림. 예전 바리스타 수업 때 융드립을 잠시나마 배웠었는데 정말 정성이 필요했다. 성격 급하고 덜렁대는 나와는 안 맞는 걸로..ㅋㅋㅋ 그리고 카페 드 람브르는 bar 자리와 일반 테이블 좌석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bar자리가 이미 만석이었다ㅠㅠ 직접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다들 우리와 똑같은 마음이었나 봄,, bar자리를 정말 강추하고 싶다.

 

 

카페-드-람브르

 

 

먼저 오빠가 주문한  NO. 7 브람 에 느와르! 진짜 샴페인잔에 나왔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먹자마자 바로 감탄하는 ㅋㅋㅋ 인프피 ㅋㅋ

뭔가 커피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다가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어우러져 처음 접하는 맛이었다.

 

 

카페-드-람브르

 

 

그리고 내가 주문한 NO.3 카페 느와루(중간농도)!  아이스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커피는 따뜻한 게 제 맛이라며 주문했다. 일단 향도 좋았고 먹자마자 나도 감탄! 요 근래 먹은 커피 중 젤 맛있었다. 우리 옆자리에 앉은 외국인 커플은 커피를 물처럼 원샷 때리고 5분 만에 자리를 떠서 깜짝 놀랐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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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드-람브르
카페-드-람브르

 

 

아! 그리고 카페 드 람브르는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아직 도쿄에서는 생각보다 카드결제가 불가능한 음식점, 카페가 많았다. 내가 주문한 느와루는 한국에서도 간혹(?) 먹어볼 수 있는 맛이었는데 호박의 여왕은 새로웠다.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나도 호박의 여왕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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