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는 정준 주문진막국수! 3-4년 전에 방문하고 오랜만에 찾았다. 오랜만에 남편이랑 점심을 같이했는데,, 날씨도 너무 더우니까 생각나는 음식도 없고 ㅜㅜ 평양냉면은 나만 좋아하니까 ㅋㅋ 결국 보람병원 근처에 있는 정준 주문진막국수로 향했다. 확실히 여름철이라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았고 사람이 붐볐다.
<정준주문진막국수>
* 주소 : 울산 남구 돋질로346번길 14
* 문의 : 052-912-1279
* 영업시간 : 10:30-20:00
정준 주문진막국수의 메뉴! 사계절메뉴인 메밀막국수, 메밀비빔막국수, 바싹불고기, 만두와 동절기 메뉴인 온메밀 막국수와 들깨칼국수가 있다. 곱빼기는 2,000원이 추가되고 전 메뉴 포장 가능!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고 조리하는 관계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안내판이 있었다.
안쪽에는 좌식 의자가 있었고! 기본반찬으로 제공해주는 열무김치와 무는 셀프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확실히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았다. 우리는 물막국수1, 비빔막국수1과 바싹불고기를 주문했는데 ㅠㅠ 바싹불고기가 재료소진으로 사장님께서 만두를 추천해 주셨다. 꼭 못 먹으니까 더더욱 먹고 싶은 마음 ㅋㅋ
주문 전 맛보기(?)로 나오는 보리밥! 이 보리밥을 열무와 무를 넣어서 비빔밥 처럼 비벼 먹으면 된다고 한다. 보리밥을 몇 년 만에~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는 듯하다. 확실히 막국수 전문집이라 열무가 맛있었다. 막국수는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기에 만두가 먼저 나왔다.
오~ 만두! 생각도 못한 만두였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총 8개가 있고, 같이 주신 양념장에 찍어먹었는데 촉촉하고 맛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먹고 있는데 1개 남았다고 직원분이 판을 치우셔서 -_-; 당황스러웠다. 천천히 먹고 싶었는데 ㅠㅠ
그리고 내가 주문한 물막국수! 오이를 뺴달라는 말을 깜빡했다 ㅎㅎ 오이는 남편 접시에 옮겨주고 막국수를 먹었는데 솔직히 나는 황정숙 막국수가 더 맛있었다. 그리고 배가 고팠는데도 불구하고 만두와 같이 먹어서 그런지 양이 많아서 반은 남겼음;
이건 남편이 주문한 비빔막국수! 남편 왈 지난번 여기에 왔을 때도 양이 많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만두를 괜히 주문했다고 ㅋㅋㅋ 요즘 너무 맛있는 막국수와 냉면들을 먹어서 그런가 내 입맛에는 좀 아쉬웠다. 게다가 일반 막국수집보다 양이 엄청나기 때문에 사이드메뉴는 추가 안 하는 게 좋을 듯 (이건 나보다 더 잘 먹는 남편도 같은 생각이다)
< 울산 여름철 맛집 다른리뷰! >
그래도 만두는 맛있었다! 다먹고 가는 길 메밀꽃 식물을 봤는데 아이비처럼 신기했음 ㅋㅋㅋ 아 너무 많이 남겨서 급 후회했지만 다음에 오면 난 또 바싹불고리를 주문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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