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샤브샤브 맛집, 무한리필 셀프바가 있는 <소담촌 삼산점> 후기

 

채선당을 가다가 좀 새로운 샤브샤브맛집을 뚫고 싶어 삼산에 있는 소담촌에 다녀왔다. 소담촌도 전국 체인으로 알고 있는데, 울산에는 삼산동에 지점이 하나 있고 달동현대아파트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늘 가던 샤브샤브집과 다르게 소담촌은 국물도 맛있고 셀프바가 다양하다는 리뷰가 많았는데 매장도 넓고 주차장도 있어서 가족외식으로도 좋을 듯!

 

 

<소담촌 울산삼산점>

* 주소 : 울산 남구 삼산중로 84 리더스빌딩 A동 3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 문의 : 052-260-0770

 

 

 

 

 

 

 

소담천 삼산점은 리더스빌딩 3층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과 주차타워가 있었다. 우리는 이 날 운동겸 집에서 걸어왔는데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둘 다 당황! 그리고 매장 규모가 생각보다 컸고, 따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모임장소에 딱이겠구나 싶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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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촌 메뉴

 

 

 

소담촌 삼산점의 메뉴는 월남쌈 샤브, 월남쌈 버섯샤브, 월남쌈 한우 샤브, 스페셜 샤브가 있다! 우리는 일반 월남쌈 샤브를 주문했고, 1인당 가격은 약 16,900원이었다. 한우 주문 시 23,900원!  그 외에 구이랑 같이 먹는 샤브샤브 메뉴도 있었지만 오리지널이 젤 최고지~

 

 

 

그리고 여긴 월남삼야채코너이다! 야채가 넘 신선해서 3번이나 리필해서 먹었는데 월남쌈도 리필이 가능했다. 셀프바가 있다 보니 원하는 야채만 선택해서 고를 수 있었고, 숙주도 야무지게 챙겨 와서 맛있게 먹었다!

 

 

 

육수가 끓을 동안 야채를 담아왔는데 떡이랑 어묵종류도 다양했다. 분명 가벼운거 먹자고 샤브샤브를 먹으러 왔는데 역시 샤브샤브는 우리 부부에게 특식인가 봄; 채선당과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우리는 오리지널로 먹었지만 반반씩 육수를 나눠서 맵고 순하게 먹는 분들이 많으셨다. 주문하고 나서 후회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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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촌 삼산점은 다른 샤브샤브 체인점들에 비해 사이드메뉴는 좀 부실한 편이었는데, 야채는 확실히 다양했다. 난 야채 먹으러 온 거니까 만족 ㅋㅋ 그래도 확실한 점은 다른 샤브샤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야채 청경채, 배추, 팽이버섯을 듬뿍 넣고 남편이 좋아라하는 버섯도 넣어 야무지게 먹었다~ 집에서도 샤브샤브를 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나와서 먹어야 더 다양한 야채를 넣고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집에서 먹을 때는 야채가 제한적이라 늘 아쉽 ㅠㅠ 샤브샤브를 다 먹고 칼국수를 먹을지 죽을 먹을지 고민하다..! 우리는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죽을 먹었다.

 

 

 

내가 만든 죽 ㅋㅋㅋ 남편보다 그나마 잘하는 건 샤브샤브 끓이기와 죽 만들기 ㅋㅋ 다 먹고 나면 계산하는 쪽에 아래와 같은 공간이 나오는데 디저트를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따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좋았다. 다시 봐도 모임장소로 딱인 것 같다는..

 

 

 

소담촌을 지나갈 때 마다 사람들이 건물에서 많이 나와서 궁금했는데! 역시 맛집인 이유가 있었다. 내가 가 본 샤브샤브집 중 야채가 다양했고 가성비가 좋았다. 셀프바는 사이드메뉴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아쉬울 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만족! 재방문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