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주먹는 솥밥! 삼산에서 자주 걸어다녔던 곳인데 솥밥집인 줄 몰랐어요 ^^ (이자까야 인 줄) 오늘 내돈내산 리뷰할 곳은 울산 삼산에 위치한 다양한 일본식 솥밥전문점 <솔솥>입니다! 솔솥은 전국구에 있는 체인점인데, 스테이크솥밥, 도미관자솥밥 등 다양한 솥밥 메뉴가 있어서 솥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솔솥 울산삼산점>
* 문의 : 052-972-1742
* 주소 : 울산 남구 돋질로302번길 27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20:30 라스트오더)
솔솥 울산 삼산점은 전용 주차장은 없지만 바로 옆에 삼산 공영주차장이 가까이 있어요! 다른 식당과 다르게 브레이크 타임이 없고 포장도 가능합니다! 금요일 저녁 7시쯤 방문했는데 다행히 좌석이 딱 하나 남아있었어요.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다행^^; 아래 사진은 솔솥 메뉴판입니다!
음료는 하이볼, 콜라, 제로콜라 그리고 따뜻한 사케와 시원한 사케가 따로 있어요! 아직까지 아이스 사케는 안 먹어봤는데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솔솥 삼산점 인기 메뉴는 스테이크 솥밥이라고 했는데, 스테이크 덮밥은 평소에도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처음 보는 "도미 관자 솥밥" 남편은 "돼지 고사리 솥밥"을 주문했습니다.
그 외에 갈치구이 솥밥, 장어 솥밥, 전복 솥밥 등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돼지 고사리 솥밥은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과 고사리를 넣은 솥밥인데 이것도 처음 보는 메뉴라 뭔가 신기했어요. 솥밥 가격은 14,000원~ 16,000원 사이였고, 사이드메뉴로는 새우튀김과 유린기도 있었어요.
이건 맛있게 먹는 방법~ 저는 솥밥 먹을 때 따뜻한 숭늉물을 넣고 누룽지처럼 먹는 부분이 젤 맛있더라구요 (할매입맛 ^.<) 솥밥이 나오면 밥을 비빈 후 그릇에 덜어 줍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누룽지와 육수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끝!! 솔솥은 특이하게 누룽지가 나왔는데 육수도 일반 물이 아니라 뭔가 다시물? 느낌이라 더 고소했어요.
< 내돈내산 울산 찐 맛집 리뷰! >
밥을 그릇에 덜어냈어요! 도미관자 솥밥은 김을 싸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게 맛있다고 해요! 매번 전복, 스테이크 솥밥만 먹어서 그런가 도미솥밥이 넘 새로웠어요! 심심한 것 같으면서 담백하고.. 전 돼지고사리보다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 (남편은 자기가 주문해놓고 후회중)
야무지게 김에 양념장을 올려서 싸먹어봅니다! 김과 양념장이 어울렸어요. 도미관자솥밥 자체가 다른 솥밥(돼지고사리나 스테이크)에 비해 심심한 맛이라 같이 주신 양념장이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밥을 그릇에 덜어내면 아래 사진처럼 누룽지와 육수를 넣어줍니다! 콸콸콸~
다먹고 솥밥 뚜껑을 열었더니 누룽지가 다 퍼져서 딱 먹기 좋았어요! 다른 솥밥집과 다르게 물 맛이 특이했는데 일반 따뜻한 물이 아닌 육수라 그런 것 같아요~ 솥밥은 먹고나면 하루종일 배가 든든해요 (탄수화물 ^ㅡ^)
저는 일본식 솥밥보다는 한국식 솥밥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그래도 메뉴가 다양하고 양이 많아서 잘 먹었어요 ㅎㅎ 나이들수록 자극적인 고기가 들어간 솥밥보다는 생선이나 해산물이 들어가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 오늘도 내돈내산 리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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