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족외식 맛집, 삼산 솥밥집 <섬빛> 내돈내산 리뷰

벌써 3번째 방문 한 섬빛! 솥밥의 매력은 다 먹고 나서 뜨거운 물을 넣고 누룽지처럼 먹는 게 포인트죠 :) 방문할 때마다 어르신 분들이 많아서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역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앞에 차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메뉴판과 가격은 아래에 표기해 둘게요. 

 

 

 

<섬빛>

* 문의 : 0507-1487-2012

* 주소 : 울산 남구 왕생로62번길 19 1층 (하나은행뒤편)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외관에는 2-3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늘 지나가는 곳이었는데 여기에 솥밥집이 있을 줄이야! 섬솥의 대표 메뉴는 전복솥밥, 전복뚝배기, 꼬막 비빔 솥밥이 있고요. 저는 올 때마다 전복솥밥을 주문하는 편이에요. 섬솥 솥밥은 일본식 솥밥에 비해 재료가 덜 들어간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저는 신선한 재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섬솥 메뉴판입니다.2인 이상은 세트메뉴인 전복솥밥정찬, 꼬막솥밥세트, 직화고등어제육솥밥세트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단품으로 전복솥밥을 주문했어요. 전복솥밥은 완도산 활전복의 전복살과 해초, 전복내장으로 만든 메뉴인데요. 같이 나오는 미역국이 정말 맛있습니다. 

 

 

 

 

 

남편은 제육볶음솥밥을 주문했어요. 제육볶음솥밥은 제육볶음과 일반 흰밥이 들어간 솥밥이에요ㅋㅋ 비주얼은 전복솥밥이 더 맛있어 보였음! 기본 반찬 미역줄기볶음, 깍두기, 콩나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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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과 내장까지! 솥밥에서 밥을 그릇에 덜어낸 뒤, 같이 제공되는 미역국을 넣어주면 됩니다! 기존에 먹던 솥밥은 따뜻한 물이나 둥굴레차를 넣었었는데 미역국이라니!! 심지어 미역국도 넘 맛있었어요. 서빙해 주시는 어머니께서 미역국을 넣고 덜어낸 밥은 달래장에 비벼드시라고 하셨는데 (저는 양념 없이 그냥 먹은 게 더 맛있었어요 ^^)

 

 

남은 밥에 미역국을 넣고 슥-삭 비벼먹었는데!! 와 정말 맛있었어요ㅠㅠ 전복솥밥은 제주도나 관광지? 에서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섬솥이 찐! 진짜 전복솥밥이었어요.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솥밥을 먹을 수 있어서 다음에는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이 좀 퉁명스럽긴 했지만 ㅠㅠ (실제로 맛있는 불친절하다는 리뷰가 많긴 했어요) 울산에서 먹은 솥밥 중 젤 맛있었다는!

 

 

남편은 제육을 먹고 제가 주문한 전복솥밥을 먹더니! 섬솥은 무조건 전복솥밥인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반찬도 깔끔한 편이고 건강한 맛이라 솥밥생각나면 섬빛 자주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