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녀온 카페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 사장님께서 수집한 아라비아핀란드 잔에 이어 카페 곳곳에 있는 소품들 덕분에 눈도 즐겁고 공간이 주는 힘에 대해 다시 느끼고 왔습니다! 부산 수영(광안리 인근) 쪽에는 아늑하고 코지한 카페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카페는 스미스엣홈으로 예전 광안리 시장 인근에 있던 타타에스프레소바에서 드립바 운영하셨던 사장님께서 새로 오픈한 곳이었어요!
<스미스엣홈>
* 주소 : 부산 수영구 구락로43번길 20-2 1층
* 영업시간 : 11:00 ~ 19:00
* 정기휴무 : 매주 수요일
* 문의 : 010-2108-2778
메뉴는 아메리카노, 핸드드립, 핫초코, 진저크림라떼, 라떼, 바닐라라떼가 있구요! 시그니처 메뉴인듯한 진저크림라떼도 있었어요! 그 외에 스미스엣홈에 오면 꼭 먹는다는 브라운치즈토스트! 그리고 크림브륄레도 있었어요 :) 남편은 핸드드립, 저는 진저크림라떼를 주문했어요. 진저크림라뗴는 아이스로만 가능해요!!
곳곳에 빈티지 느낌 냥냥한 코트렉과 거울, 선반들! 빔즈홈도 시리즈별로 다있네요 ㅋㅋㅋㅋ 선반에 예쁜 소품들을 올려두셔서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아라비아핀란드.. 컵은 판매 안 하시나요 ㅠㅠ
그리고 눈이 편안했던 조명! 예전에는 조명에 대해 아무 생각 1도 없었는데! 쨍한 조명보다 이렇게 우드느낌의 간접등이 예쁜 것 같아요. 스미스엣홈은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 그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곳곳에 빈티지소품들이 많아서 정말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공간 배치를 예쁘게 하셔서 덜 답답하고 코지했습니다.
< 부산 수영/광안리 인근 가볼만한 곳! >
오빠가 주문한 핸드드립! 스미스엣홈 굿즈 컵이네요~ 컵도 따로 판매하는 듯했어요. 아라비아 잔에 먹고 싶었는데 아쉽 ㅠㅠ 제가 주문한 진저크림라떼도 나왔어요! 요 컵도 스미스엣홈에서 자체제작한 글라스인 듯..? 사장님께서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숟가락으로 크림을 살짝 먹었는데!! 오 진짜 진저향이 확 나는데 진하고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평소에 진저 싫어하시는 분들도 거부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feat. 자꾸 니가 생강 나~)
아늑 그 잡채~ 주말에 오려고 했는데 영업시간이 7시까지여서 평일에 드디어 와봤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아서 깜놀 ㅠ.ㅠ 남편이랑 커피 먹으면서 계속 멍 때리다가 박쥐란과 플로리다 뷰티 그린도 발견했어요. 뭔가 도쿄에 놀러 온 듯한 느낌적인 느낌
해운대에서 구매한 매거진 b 더홈 보면서 주방 선반에 꽂혀서 계속 물색했습니다..ㅋㅋ 남편은 옆에서 빈티지잔을 물색하며~ 계속 생각나는 카페 스미스엣홈!! 수영 너무 핫한 것!! 다음에는 랜디스도넛 오픈런 뛰고 스미스엣홈에서 커피 한잔 하며 주말의 여유를 느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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