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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놀면뭐해

부산 광안리 <랜디스도넛> 방문 후기 (+주차, 웨이팅, 맛추천)

by 엉성부부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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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부산에서 열린 식물마켓을 갔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광안리에 있는 카페 코펜하겐에 다녀왔습니다!! 코펜하겐 가는 길에 유독 한 골목에 사람이 많길래 봤더니 "랜디스도넛"이 생겼더라구요. 광안리에 생겼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쪽 골목에 생겼는지는 처음 알았다는! 토요일 오후 2-3시였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카페로 갔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기 힘든 저질체력이기에)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다 주황색 박스(=랜디스도넛)를 들고 있길래 뭔가 여기까지 왔는데 랜디스도넛을 안 사가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랜디스도넛

 

결국 카페에서 시간을 머물다 랜디스도넛을 갔어요! 매장 우측 골목에 들어가면 2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주차 단속 구역이라 저희는 거리가 떨어져 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 주차를 했습니다! 4시 30분? 정도 되니 줄도 없고 물론 도넛도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랜디스도넛주차

 

<랜디스도넛 광안리점>

*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 510번 길 58

* 문의 : 0507-1436-0627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주차장 : 매장 주변 유료 공용 주차장

 

 

 

랜디스도넛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뭔가 체계적이면서 체계적이지 않은 시스템 ㅋㅋ 줄을 서고 기다리면 직원분이 손짓을 해주십니다. 원하는 도넛을 선택하고 우측에 있는 줄(계산줄)로 가면 끝! 도넛 종류가 다양하면 고르는 시간도 오래 걸릴 텐데! 이 날 날씨도 따뜻하고 토요일이어서 그런지 도넛 종류가 너무 없었어요. MZ세대들 틈에 껴 꿀팁을 들었는데 여긴 오픈런을 뛰어야 맛있는 도넛은 다 먹을 수 있다며 (음 그래..? 끄적끄적)

 

랜디스도넛랜디스도넛
랜디스도넛포장

 

포장은 개수에 따라 달라요~ 3개부터 포장이 가능합니다. 1~2개 개별 구매 시 페이퍼백에 포장해 주고 3~4개는 소박스, 5~8개는 중 박스, 9~14개는 대박스에 포장가능! 다들 2-3박스씩 포장해 가길래 나름 맛있다고 리뷰가 좋은 도넛을 메모해 왔는데 이미 품절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다른 도넛이라도 맛보자며 남편 한데 질척거림.. 

 

랜디스도넛

 

랜디스도넛은 미국에 시작한 도넛 체인점인데 한국에는 2019년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 연남, 대구 동성로, 서울 가로수길, 서울 안국에 이어 광안리가 6호점이라고 합니다. 아이먼맨2에서 닉 퓨리와 블랙 위도우가 만난 곳이 랜디스도넛(로스엔젤리스 지점)이라던데.. 그래서 아이언맨 도넛이라고 불리는 것 같더라구요?!

 

스모어도넛

 

우리가 갔을 때는 8~9개 정도 도넛만 남아있었어요. 맛있다고 메모해 둔 도넛은 없었고,, 이 중에서 비주얼만 보고 골라야 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아르바이트생 직원분들도 너무 지쳐있.. 어... 제가 구매한 4가지 도넛의 자세한 맛 후기는 아래에 표기해 둘게요! 

 

로스트코코넛도넛
랜디스도넛

 

글레이즈 (오리지널) 도넛, 커피크럼 도넛, 로스트 코코넛 도넛, 초코크런치 스트로베리 도넛 이렇게 4개를 포장했습니다. 랜디스도넛은 도넛 외에도 커피, 에이드, 티 메뉴도 있어요! 좀 특이한 메뉴가 있다면 제주 현무암 라떼와 연남 숲길 에이드? 애월 바다에이드! 그리고 광안리 용과 에이드 ㅋㅋ 랜디스도넛 지점이 있는 곳의 특색을 활용한 음료 같네요~

 

랜디스도넛랜디스도넛
랜디스도넛

 

4개에 12,900원! 직원분께서 포장해 주시면서 영수증 하단에 있는 보관방법을 참고하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랜디스 도넛은 당일 생산한 제품이기 때문에 구매 후 24시간 이내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반드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것

 

랜디스도넛

 

그럼 이제 맛 리뷰 시작! 일요일 아침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먹었어요! 서늘한 곳에 보관하라고 해서 베란다 그늘진 곳에 뒀습니다.

 

* 글레이즈 도넛

- 맛 ★★★★☆ 

- 가격 2,700

- 한줄평 : 크리스피 글레이즈드에 비해 덜 달았다

 

* 커피크럼 도넛

- 맛 ★★★☆☆

- 가격 3,200원

- 한줄평 : 맛이 잘 기억 안 나고 큰 특징이 없는 듯

 

* 로스트 코코넛 도넛

- 맛 ★★★★★

- 가격 3,200원

- 한줄평 : 코코넛 때문에 식감이 좋고 맛있었음

 

*초코크런치스트로베리

- 맛 ★★★☆☆

- 가격 3,800원

- 한줄평 : 아이스크림 돼지바 먹는 느낌!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는데 ㅠㅠ 매일 11시에 오픈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평일 오픈런을 뛰어봐야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던킨이나 크리스피 도넛에 비해 오히려 덜 달았어요. 비주얼만 보면 설탕덩어리일 것 같았는데 커피랑 먹어서 그런지 적당히 달고 안에 있는 크림들도 새로웠습니다. 다음번 오픈런 방문 때는 보다 더 다양한 도넛을 먹고 리뷰 남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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