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울산 돈까스 맛집, 육즙이 계속 생각나는 달동 <탐돈>!

지나갈 때마다 늘 사람이 많았던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평일 점심을 남편과 함께 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울산에는 유독 돈까스 맛집이 많은 듯..?  저번 포스팅에 소개했던 복산돈까스, 오사카멘치에 이어 탐돈도 울산 유명한 돈까스 맛집 중 하나라고 하길래 후다닥 다녀왔습니다ㅎㅎ 아쉽게도 주차할 공간은 없어서 맞은편 골목에 주차를 했고,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확 몰려왔어요!

 

 

<탐돈>

* 문의 : 0507-1465-5583

* 위치 : 울산 남구 왕생로66번길 28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오후 4시~5시 브레이크타임)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11시 30분 오픈인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계속 맴돌다가 매장에 12시쯤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테이블은 있었구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 앉았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막 몰려와서 나중에는 대기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12시 30분 전후로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했습니다. 메뉴는 특등심, 로스, 히레, 경양식, 모듬카츠, 컵카레가 있고 저는 히레! 남편은 로스 이렇게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숙성 중..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어 기본 2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적혀있네요~ 실제로 배가 고파서 그런지 대기시간이 좀 길게 느껴졌어요. 탐돈은 밥과 장국은 리필이 가능하고 각종 소스가 다양하게 있어요.  돈까스 소스와 트러플 오일, 소금이 있고 돈까스 종류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는 경양식도 좋아하지만 일본식 돈까스도 맛있는 것 같아요! 가끔 그 육즙이 먹고싶을 때가 있는데 탐돈은 육즙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등심(로스)는 소금, 후추, 와사비 조합을 그리고 히레(안심)은 소금, 트러플오일 조합을 추천해주셨어요. 돈까스와 트러플오일 조합은 오사카멘치에서 처음 경험했는데 그때의 기억으로.. 트러플오일 스프레이를 구매해서 각종 요리에 뿌려서 먹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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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 is love..! 장 국안에 다양한 채소가 있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고기 육즙 장난아니었어요. 등심, 안심 다 맛있었는데 좀 더 부드러운 맛을 느끼고 싶다면 안심(히레)를 추천하고 싶어요. 고기가 두툼했고 기름이 느끼하지 않았고 종이에 적혀있는 조합대로 소스를 찍어 먹었는데 와사비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남편은 히레(안심)이 더 맛있다고 했는데 저는 등심이 더 맛있더라구요 ㅋㅋㅋ 오사카멘치, 복산돈까스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가끔 레어한 돈까스를 먹으면 특유의 고기냄새?가 나서 비린 경우가 많은데 여긴 고기가 부드럽고 냄새도 안나고 그냥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오히려 돈까스 소스보다는 소금이나 와사비 트러플오일 조합이 정말 맛있었어요! 울산에는 왜이렇게 돈까스 맛집이 많은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