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마을 소품샵, 눈이 즐거운 "엘리펀트플라잉"

헤이리마을은 2번째! 처음 왔을 때 헤이리마을 내 소품샵인 <엘리펀트플라잉> 영업시간을 착각하고와서 매장 앞만 서성거렸던 기억이 납니다(ㅠㅠ) 이번에는 휴무일도 안겹치고 구경하고 왔는데 정말 눈이 즐거운 아기자기 끝판왕 소품샵이었습니다. 헤이리마을에 있는 소소한 소품샵들을 몇군데 갔는데 개인적으로 엘리펀트플라잉이 뭔가 특색있고 예쁜게 많았던 것 같아요:)

 

 

<엘리펀트플라잉>

* 주소 : 031-947-6999

* 문의 :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21-8 1층

* 영업시간 : 매일 13:00 - 06:00 월화 휴무 

 

 

엘리펀트플라잉 바로 옆에는 포테이토(감자튀김)가게가 있는데, 같이 운영하는 것 같더라구요! 이 추운 날씨에도 의외로 감자튀김을 드시고 계신 분들이 많았는데, 감자튀김과 아이스크림의 조합이라니 뭔가 신선했어요 ㅎㅎ 저의 목적은 소품샵이었기에!! 매장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파우치, 에코백, 러그, 담요, 그림, 스티커가 판매 중이었어요.

 

 

요즘은 이렇게 프린팅이 된 가방이나 파우치가 유행인가봐요! 부산 소품샵/편집샵에서도 봤던 것 같은데 저는 늘 민무늬나 줄무늬 파우치만 사용해서 이렇게 그래픽이 있는게 뭔가 신선하더라구요~ 의외로 마감도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구매할까 고민했지만,, 이미 집에 파우치가 넘쳐서 가족들의 만류로 패스했습니다.

 

 

그 외에도 색감 쫀예인 스티커! 캐리어에 붙이면 예쁠 것 같아요 >.< 언니는 유령 캐릭터에 빠져서 작은 그림을 샀는데요~ 색감이 참 예뻤어요. 저 유령은 처음보는데 좀 귀엽더라구요. 러그도 28,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계속 고민했는데.. 결국 부산에서 샀어요 ㅋㅋㅋ 알고보니 29cm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중이더라구요. 욕실 앞에 뒀더니 집 분위기가 화사해져서 완전 만족~

 

 

그리고 사도사도 또 사고싶은 담요들! 집에 있는 담요는 너무 큰 사이즈라 딱 무릎까지만 덮는 작은 담요가 필요했는데 엘리펀트플라잉에 판매 중이었어요! 빔블(bimble)이라는 브랜드였는데 한겨울에 사용하기엔 좀 얇지만 먼지가 나지 않는 재질에다가 크기도 적당해서 차에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담요라고 하기엔 그냥 스포츠타올? 느낌인데 그래도 부들부들 촉감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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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파우치가 있어서 보관도 용이한 편! 일반 타올(수건)도 판매 중인데 여긴 아무리봐도 색감을 예쁘게 잘 뽑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촌스럽지 않고 통통튀는 색감을 써서 인테리어 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색감 예쁘다 > <

 

빔블은 처음 보는 브랜드인데 생각보다 종류가 많더라구요. 캠핑용 담요로도 많이 구매하시는 듯 한데 그만큼 가볍고 휴대성이 좋은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검색해봤는데 담요보다는 멀티비치타올로... (난 따뜻했는데 뭐지 ㅠㅠ) 최근에는 대한항공이랑 콜라보로도 만들었던데 전반적으로 디자인이나 색감이 깔끔하고 예쁜 편! 

 

 

울집 테이블 위에 올려두니 색감 완벽 > . <  게다가 재질도 초극세섬유(머리카락 굵기 1/200보다 더 가는 조직으로 만든 섬유?) 초경량에 향균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것보다 저는 빨래하고 건조시간이 많이 안 걸려서 좋더라구요~ 엘리펀트플라잉에서 구경만 하고 올 줄 알았는데 담요까지 야무지게 쇼핑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