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용강동 희귀식물카페 <아단소니>

이번에 몇번째 희귀식물 카페 소개인지 모르겠네요. 그만큼 와이프랑 이곳저곳 많이가본 것 같은데 울산이랑 가까운 경주에 희귀 식물카페가 있다고해서 바로 달려갔어요! 저희 집에서 대략 1시간 10~20분 정도 걸리는데 이전에 대전, 파주 갔던거 생각하면 정말 매일 가고싶은 거리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식물카페는 경주 용강동에 위치한 카페 아단소니 입니다. 얼마전 무늬아단소니 삽수 케어를 실패해서 보낸 경험이 있는데, 또 생각하니 슬프네요,,,

 

 

입구에서부터 풍기는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방문했던 시기가 대략 7월쯤이었는데, 이때까지만해도 희귀식물을 막 알았던 때라 직접 본 식물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몬스테라 알보만 희귀식물인 줄 알고 이 세계(?)에 발을 들였는데 점점 일이 커지고 있다는,,, 아마 일반 식물은 물론, 희귀식물을 키우시는 식집사 분들이라면 어떤 말인지 이해하실거라 믿어요!

 

알보..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제가 눈으로 직접 알보를 본적이 없었는데 알보를 경주에서 보게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보고 너무 신기해서 계속 한자리에서 알보만 봤다는,, 그리고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모든 식물이 다 ~~~ 처음보기에 이리보고 저리봐도 신기했던 식물카페 아단소니 였어요,, 구경만 하러갔던거라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오는길에 식물카페(네이버)에서 버럴막스를 저렴하게 분양받은건 비밀(?)

 

칼라디움 모음

무늬 프라이덱?

 

그리고 알보만큼이나 제 눈을 사로잡았던 프라이덱, 집에서 프라이덱을 키우고 있었지만 이렇게 중품 혹은 대품사이즈의 프라이덱은 또 처음이라,,, 그때는 무늬 프라이덱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때였습니다. 지금보니 무늬프라이덱인가? 아니면 상처인가 긴가민가하지만 아무튼 이렇게 큰 프라이덱은 정말 처음 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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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위시본 바리에가타

 

물꽂이 중인 알보 삽수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식린이기에 처음보는 이 광경이 하나하나 다 신기하고 소중했어요! 공중뿌리가 있는 마디를 컷해서 물꽂이 한 후 새 뿌리를 받는 과정을 글로만 봐왔는데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보니 그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잔뿌리가 가득하니 바로 배수가 좋은 흙으로 보내줘도 될 것 같네요! 이때는 이런 기본적인 것도 몰랐으니 제가 갖고싶은 식물은 부르는게 값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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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아단소니ㅠㅠ

화이트프린세스

 

언제봐도 이쁜 무늬 아단소니와 화이트프린세스 입니다. 앞서 포스팅에도 말씀드린적 있지만 무늬아단소니 삽수를 분양받아 한달동안 케어를 했지만 실패해서 결국 생이별을 했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식물이 무늬아단소니 입니다. 순하고 순한 식물 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는 왜 실패했는지,,,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이제는 삽수보다 뿌리 많고 건강한 묘를 더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무늬아단소니 만큼이나 갖고싶은 화이트프린세스,, 그리고 화이트위자드와 화이트나이트도 언젠간,,,,

 

갖고싶은 알보,,

 

정말 없는 식물이 없었던 식물카페 아단소니입니다. 최근에 포스팅한 나비끈끈이(벌레 퇴치)는 아단소니에서 보고 구매했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식물 옆에 나비모양의 스티커(?)가 보이길래 신기했는데 그 위에 벌레가 붙어 죽어있는게 더 신기했던,,, 그래서 집에 오는길에 나비끈끈이도 바로 구매해서 온실에 부착해서 사용했어요! 식린이는 하나하나 배워가는 중,,

 

기가스? 크리섬?

플루오마니?

 

아직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매번 봐도 긴가민가한 식물들이 있어요, 특히 소디로이와 브랜티아넘은 제가 가장 구분하기 힘들었던 아이들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실버클라우드와 플로우마니, 마메이, 파스타짜넘 등 비슷하게 생긴 희귀식물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일단 구매를 해서 하나하나 눈으로 직접 보고 비교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겠죠??? 맞다고 해주세요 제발(?) 최근에는 식물에게 조금 소홀해지고 있는데 조만간 와이프와 함께 경주 아단소니를 한번 더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