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농원, 희귀식물이 가득한 "조인폴리아"

1년 전에 가보고 2번째 방문한 조인폴리아! 1년 전에는 희귀식물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남편이 가자 그래서 따라 갔거든요. 그때 구매했던 박쥐란 지금도 잘 자라고 있지만 최근 당근에 내놓으셨다는.. (ㅠㅠ) 무튼 이번에는 뭐랄까! 마음가짐이 조금 다르더라구요. 관심있는 식물들이 생겨서 그런지 가기 전날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 조인폴리아를 처음 방문했을 때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어요 (아래 링크 클릭)

 

특별한 식물 가득한 파주 조인폴리아(+구매후기)

 

 

<조인폴리아>

* 위치 : 경기 파주시 월롱면 황소바위길 304

* 네비 :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857' 네비게이션 검색(카카오네비 추천)

* 영업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설날/추석 당일 제외하고 연중무휴) 

 

 

나름 두번째 왔다고 기록이 새록새록 >< 차가 없으면 정말 오기 힘든 곳인 것 같아요. 입구에서 온도체크와 전화로 방문객 체크 하고, 이떄부터 남편이랑 떨어져서 각자 구경했어요. 저보다 식물에 진심인 분은 계속 우와우와 거리고~ 저도 나름 식물공부(?)를 해서 이제는 대충 얘가 짜넘이고 얘는 윌슨이구나 하면서 재밌게 구경했어요.

 

 

플로리다 뷰티~ 이때는 뷰티가 없었는데. 요 근래 당근으로 뷰티를 분양받아보니 정말 예쁘더라구요. 다음 포스팅에 영롱한 우리집 뷰티를 소개하도록 할게요. 아쉽게도 조인폴리아에 전시된 아이들은 다 판매하는 건 아닌 듯 해요. 위 사진 속 토분에 담겨진 아이들은 전시용이라고 합니다.

 

버럴막스 & 밀크컨페티

제가 처음보고 반한 <버럴막스 바리에가타> 에요. 처음엔 버럴막스가 참 예뻐보였는데 우리집 버럴막스는 계속 고스트잎만 나오고 있어서 속상하다는 ㅜㅜ 그러고보니 식물이 진짜 많아졌어요. 위 사진 속 오른쪽은 요즘 제가 푹 빠진 싱고니움 <밀크컨페티>에요.딸기우유처럼 소녀소녀한 색감이 참 예쁘쥬? 

 

캬 대품 멋지다..

칼라디움!

 

필로덴드론 실버메탈, 필로덴드론 미칸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요. 최근 미칸 삽수를 나눔으로 받았는데! 물꼬했더니 새순이 정말 빨리 자라나더라구요. 지금 새순까지 나왔다는 ^^ 미칸도 엄청 키우기 쉽고 잘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내가 잘 케어하는게 아니였어 ㅠㅠ) 

 

 

칼라디움 종류도 진짜 많았어요. 칼라디움 볼 때마다 헷갈렸는데 조인폴리아에는 위 사진처럼 이름을 명시해줘서 넘 좋았어요. 칼라디움은 스트로베리와 얼루어 2가지 종류만 키웠는데 이렇게나 종류가 많다니!! 근데 칼라디움을 많이 죽여봐서 ㅠㅠ 또 구매하는게 망설여졌어요.

 

알로카시아 무늬토란 (겁나크다)

 

와.. 나의 첫 위시(?)였던 무늬토란...이렇게나 크고 무늬가 예쁘다니 계속 감탄 of 감탄 중이었습니다. 무늬토란이라고도 하고 오도라실버라고도 한다고 해요. 다른 식물인 줄 알았는데 이름만 다르더라구요.

 

 

알로카시아 프라이덱 그린벨벳! 아쉽게 요건 비매품이라고 해요. 프라이덱은 특유의 질감이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약간 그림 같기도 하구;;

 

 

무늬 쩌는 필로덴드론 화이트 프린세스.. 요즘 남편이랑 젤 갖고싶은 1위인데 무늬 진짜 예뿌다.. 그리고 옆에는 무늬아단소니도 보이네요. 얼마전에 아단소니를 저 세상에 보냈는데.. 아단소니만 보면 마음아파

 

 

일반 식물도 구경했어요! 집만 가까우면 이것저것 사고싶었는데 ㅜㅜ  유칼립투스, 개운죽, 율마, 알로카시아, 녹보수 등 우리집 앞에있는 코딱지만한 화훼단지에 비해 볼거리가 넘나 많았어요. 장시간 운전해서 온 보람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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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식물 카페/화훼단지 방문 후기 >

 

대전 희귀식물이 가득한 <제인스가든> 방문 후기!

대구/구미 화훼단지 추천 <옥계식물원>

청주 희귀식물 카페, 아리뜰 (feat. 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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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고양이=0... 아리뜰에 있는 아리도 참 귀여웠는데 조인폴리아 마스코트 요 고양이도 참 귀엽쥬? 식물과 고양이는 진짜 찰떡인 듯 해요. 아쉽게 이번 조인폴리아에서는 보석란1개만 구매했어요. 원하는 식물은 판매하지 않았고, 또 판매가능한 식물은 예산 초과.. 아쉬웠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늘 새롭고 즐거운 곳이에요. 분명 30분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무려 3시간이나 있었다는 ^^;; 다음에 가면 또 새롭겠죠~ 서울사는 분들 부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