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서 구매한 수제토분 모음집(+블리스볼, 스프라우트)

관엽식물에 빠졌을 때는 국산 토분, 중국산 토분, 이태리토분, 독일토분 등 다양하게 사용해봤는데.. 희귀식물 세계에 입문하면서 토분은 다 야채마켓에 처분하고 슬릿분을 구매했어요. 이제 토분 쓸 일은 없겠구나 했는디... 경주 아단소니 식물카페에서 본 블리스볼을 보고 저도 모르게 하나씩 모으게 되었네요. 그래봤자 아직 멀었지만.. 토분을 사용하지않고 밀스보 위에 쪼르르 올려놨는데 브랜드별로 다 수집하고 싶은 욕심이 마구마구 생기기 시작했어요! 

 

 

토분계의 샤넬(?)이라는 듀가도 없고 아직 없는 토분이 많네요~ 저는 듀가도 예쁘지만 블리스볼만의 색감이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야채마켓과 중고나라에 키워드 등록을 하고 기다렸지만 원하는 디자인과 사이즈가 없어 포기하던 찰나에!!! 거제도 희귀식물 화원에서 구매했습니다. 원래는 판매용이 아니었는데 저의 간절함을 사장님께서 느끼셨는지 구매가에 판매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블리스볼 토분 구매한 거제도 희귀식물 농장 방문기>

 

게다가 블리스볼 인스타계정을 팔로잉한 상태였는데,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애기별꽃>을 받았답니다 (오예!!) 지난번 경기도 이천 도자기마을에 가서 블리스볼 토분을 구매하려 갔는데.. 알고보니 쇼룸이라 큰 화분만 판매중이라 넘 아쉬웠거든요. 식물을 식재하려고 하니 예쁜 비쥬얼에 넘 아까웠다는..또르르르

 

블리스볼 세트 ><

 

살포시 울집 젤 쪼꼬미 오블리쿠아 페루를 넣어봤는데!! 넘 예쁘죠? 연보라 색감이 예쁘고 애기별꽃이라는 이름이랑 찰떡인 것 같아요! 당첨되고 또 구매하고 싶어 판매날짜에 맞춰 스마트스토어에 들어갔는데 이미 품절 ㅠㅠ 다음 시즌 제품은 꼭 구매하기를 바라며..

 

 

다음 제품은 스프라우트에요! 스프라우트는 해운대 달맞이고개 <무브먼트랩>에서 구매했어요. 무브먼트랩에서 늘 파는 건 아닌 것 같고, 저번 시즌에는 카네즈센 토분을 판매 중이었는데 저희 부부가 원하는 디자인을 겟 못해서 ㅠㅠ 다행히 스프라우트 토분은 재고가 많아서 원하는 디자인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도토리팟과 고민하다 고른 grey ivory! 스프라우트 제품은 다른 토분과는 다르게 구매처가 다양해서 구하기 쉬운 것 같더라구요. 1300K, 챕터원, 공식몰 등등!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토리팟도 예뻤는데.. (뒤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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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집사의 일상, 토분/화분 쇼핑! >

 

이천 도자기마을, 행복한 토분쇼핑(+구매후기)

셀프 투명 슬릿분(화분) 만들기 (feat.다이소)

특이한 화분과 원예용품이 가득한 부산 데팡스 가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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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통기성에 좋게 홈이 있어서 마음에 들어요! 보통 토분만 팔지 화분받침대는 별도인데, 스프라우트는 같은 라인의 받침대를 같이 구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스프라우트 특유의 느낌(?)이 잘 살린 토분 같아요 :)

 

 

남편은 식물을 수집하고,, 저는 어쩌다 또 토분을 수집하게 되었네요. 듀가나 한정판으로 나온 토분은 시간이 지나면 비싸게 판매하시는 경우도 있던데.. 남편은 밀스보와 그로우텐트를 가졌으니.. 저의 이 토분을 둘 수 있는 예쁜 수납장을 구해줬음 좋겠네요 ^^ (보고있지?) 다음 블리스볼 토분은 꼭 구매에 성공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