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베란다에 있던 식물을 하나씩 방 안으로 들이다보니 집 전체가 식물포화상태... (ㅠㅠ) 최근에 그로우텐트를 구매했는데요. 저희집은 베란다확장공사를 안해서 작은방 베란다를 식물방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미니비닐하우스를 구매해서 봄여름가을에는 잘 케어했는데.. 겨울철에는 온도가 10도이하이다보니 베란다에서 키우는게 두렵더라구요. 그렇다고 계속 집안으로 식물을 들이려고 하니.. 남편의 소비욕이 멈추지않고 ㅋㅋㅋ 결국 대안을 마련한게 베란다를 활용해 식물을 키워보자였어요! 강하게 키워보자며 (죽놈죽, 살놈살..)!!
겨울철 (1월 말~ 2월 기준)에는 온도가 10도~15도 사이였어요. 그나마 남부지방이라 따뜻한 편이였지만! 울집 식물들이 자라기엔 조끔 추운 환경. 그래서 온도를 높여 줄 히터 제품을 찾다가, 열로 쬐어주는 것보다 온풍기능이 더 효율적일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캠핑갈 때 많이 쓰기도하고,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나 집에 우풍이 강하면 많이들 구매한다는!! 온풍기를 저도 구매했네요 (오직 식물을 위해서)
<내돈내산 온풍기+가습기>
* 상품명 : 한일전기 가습 겸용 온풍기(HEFU-C500)
* 구매처 : 쿠팡
* 금액 : 41,900원
* 색상 : 화이트
* 기능 : 온풍, 송풍, 가습기
원래는 그냥 온풍기만 사려고 했는데, 요즘은 멀티시대! 송풍과 가습기능이 함께 되는 3 in 1 제품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신뢰가는 한일전기에서 만든 제품이라 그래서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온풍기를 틀다보면 습도가 뚝뚝 떨어져서 건조해지는데요. 그런 건조함을 막기 위해 가습기 기능까지 같이 있어서 효율적인 것 같아요! 게다가 일반 송풍 기능도 있어서 4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는!!
< 겨울철 필수 홈가드닝 아이템 >
온풍기는 ptc발열체로 구성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수명이 길고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하지 않아 오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요. 또 ptc 히터로 온도가 증가하면서 특정 온도에 도달하면 전류가 차단되어 외부 제어가 필요없다고 하는데요. 그렇보니 과열 위험을 차단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 식초부부 유튜브 보기 >
여기에는 가습기 기능을 위해 물을 주입하는 입구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물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이 안된다는 점이에요. 약 200ml 수조로 한 번 물을 가득 채워주면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어요. 가습기는 반대편 작은 구멍에서 나오는데요~ 온풍기를 트니까 50%였던 습도가 10%까지 떨어지더라구요. 대신 온도는 20도까지 올라갔구요. 그래서 가습기를 같이 켜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전용 파우치도 주네요~ 컴팩트한 사이즈라 캠핑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로우텐트에 계속 걸어둘 생각이지만 ^^; 전용 가방이 있어서 보관하기 참 좋겠어요~ 많은 분들이 소음이 되게 아쉽다고 하던데.. 딱히 잘 때 사용하는게 아니라 저는 거슬릴 정도는 아니였어요. 소리자체가 백색소음 같은 느낌이여서 그런거에 예민하신 분들은 잘 알아보시고 구매해야할 듯!
버튼은 크게 3개가 있어요. 전체 전원 On/off를 하는 버튼, 그리고 위 이미지에 있는 물방울 모양은 가습기 역할을 하구요. 그리고 바람모양 버튼은 한번 누르면 겉 테두리가 빨간색으로(위이미지와 동일) 변해요. 그땐 온풍이 나오고, 한번 더 누르면 차가운 송풍이 나옵니다! 그래서 겨울 뿐 아니라 건조한 봄이나 가을에도 자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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