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식물이 점점 많아지고.. (남편의 일과가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안사는게 이상할 정도 ㅋㅋㅋ) 그래도 술을 먹거나 다른 취미활동을 갖고있는게 아니라 나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재미있게 가드닝 하고 있구요. 원래는 밀스보에 식물을 하나둘씩 채워놓다가, 이제는 들어갈 공간이 없더라구요. 어쩌다 옷장 위 공간까지 내주고~ 하필 햇빛이 잘 안들어오는 방에다가 보일러까지 틀어놓아서 건조했어요. 굴러다니는 가습기 장착하고 났더니! 조명이 또 필요하더라구요. 원래 식물구매담당은 신랑, 저는 부자재담당인데 조명을 안 살수가 없었어요!
조명은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에이온라이팅 식물 성장등! 풀나옴, 퓨쳐그린에 이어 사용하고 있는 에이온라이팅인데 사실 전 식물등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아요. 식물등 차이를 비교하신 블로거님도 있던데! 눈에 보여지는 차이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빛이 없는 것 보다 빛을 쬐어줘야 잘자란다! 요건 맞는 것 같습니다 ^^;;
따로 벽을 뚫거나 천장레일이 없어서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한 장스탠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폭풍검색에 알아낸 <샛별하우스>! 가드닝하시는 분들은 샛별하우스에서 나오는 장스탠드를 많이 쓰시더라구요. 이케아 매장에서도 고민했었는데, 제가 샛별하우스 장스탠드를 고른 이유는 자유롭게 각도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었어요! 각도조절하는 게 의외로 잘 없기도 하고, 또 부실한 게 많더라구요. 결제 후 배송까지 꽤나 시간이 걸렸지만! 중간중간 이러한 사유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문자를 주셔서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ㅠ.ㅠ
쓸데없이 부자재 욕심만 많아서 ㅋㅋㅋㅋ 오늘은 집에가서 토분난로를 만들어보려구요. 베란다에서 가드닝하시는 분들이 많이한다는 고것! 장스탠드는 처음 사용해보는데요~ 기존에 제가 사용하는 식물등은 별도의 스탠드 없이 s고리에 연결하거나! 아님 밀스보같은 선반에 led바를 사용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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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매뉴얼을 보고 조립하는 나, 무작정 만져보는 남편 ㅋㅋㅋ 서로를 이해못함. mbti가 드러나는 순간.. 장스탠드 밑판을 조립할 때는 기둥과 밑판이 수직으로 노혀진 상황에서 조립해줘야 합니다! 꼭 일자로 똑바로 세운 상태에서 돌려줘야한다는 사실 기억하셔요 ㅎㅎ 스탠드를 구매했더니 작은 조명(?)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저희는 식물등을 사용할꺼라 수납장에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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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조절이 정말 스무스 하게 된답니다! 지금은 옷방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식물들을 그로우텐트에 모을 생각이에요. 점점 식물을 위한 집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식물이 여러 방에 있다보니 관리하기도 힘들고 물 줄때도 넘나 힘들더라구요 ㅠ.ㅠ
예전에 구매했던 에이온라이팅 led향균 식물성장등이에요. 식물등이 생각보다 많던데 저는 폴나옴, 퓨쳐그린만 사용해봤어요. 요 제품은 곰팡이류 질병의 항균과 식물 성장에 도움을 주는 led 향균 식물 성장등입니다.조명은 색상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히 있었는데 형광등에 가까운 색, 주백색 등 미세하게 차이가 있더라구요 ^^;
조명을 소켓에 돌려서 넣으면 끝! 왜 가드닝용품은 사도사도 끝이없을까요? 나를 이해못하는 남편과, 또 식물 마구 사재끼는 남편이 이해안가는 1인 ㅋㅋㅋㅋㅋ 전선은 옷장 뒤로 빼서 멀티탭에 꽂았어요. 그리고 전용스위치가 있어서 스위치로 on/off 할 수 있어요 ^^
각도조절이 힘있게 고정가능해서 좋아요 ~ 수납장에 올려놓은 식물만 10개가 넘는데 이 식물등 하나로 충분할까 싶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웃자람이나 잎쳐짐 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요 ^^ 1개 더 사고싶은건 욕심인 것 같아 억제중..
밀스보에 안들어가는 우리집 에피바리보세요 ㅠㅠ 지금 저 에피바리는 결국 습도조절을 못해 전부 컷팅해서 순화중입니다 ㅠㅠ 확실히 겨울에는 건조하다보니 케어하기 더 힘든 것 같아요. 얼른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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