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캠크닉 필수템, 스노우피크 타프 펜타쉴드 후기!

캠핑의 계절이 왔습니다. 이젠 가을이 사라진것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선선한 날씨에 이런저런 짐과 먹거리를 챙겨 캠핑을 가고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설치를 두번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제가 구매한 솔로시리즈 타프 펜타쉴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난 여름휴가때 텐트를 사려다 일단 캠린이 답게 하나씩 업그레이드 하자는 마음으로 타프를 먼저 구매해야겠다 생각했어요!

펜타쉴드 응용

기존 피칭방법

브랜드는 다양하지만 이미 모두 스노우피크로 맞춰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타프 역시 스노우피크로 알아봤어요! 스노우피크 타프는 헥사, 렉타, 옥타 등 정말 종류가 다양합니다. 캠린이는 정말 고민 많이했는데 결국은 스노우피크 펜타쉴드(penta shield / stp-381)를 구매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149,000원으로 괜찮았고 다양하게 제가 설계할 수 있는 구조라 고민없이 선택!! 위 사진 2개는 기존 공홈과 상품포장에서 나와있는 피칭방법으로 했을때와 사이드폴대를 활용해서 타프처럼 활용한 사진입니다. 두개 모두 직접 설치해서 사진으로 남겼는데 확실히 설치방법이 간단해서 좋았습니다. 공간과 지대에 따라 다르게 응용해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텐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하지만 펜타쉴드 제품은 스노우피크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중고매물도 찾기 힘든 제품 중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일반 제품들보다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떨어지는 모델이라 그런 것 같더라구요.. 결국 일옥+이베이 다 찾아헤메다 국내 스노우피크 매장에 전화를 해보기로했어요! 이곳저곳 해보다 스노우피크 목동점에 펜타쉴드 새상품이 있다고해서 결제하고 택배로 수령했습니다^^ 지방러는 잘 모르지만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원하는 제품이 입고되면 구매할 수 있게 미리 예약을 걸어두고나 전화번호를 전달한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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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여곡절끝에 제 손안에 들어온 스노우피크 펜타쉴드 stp-381, 일단 지르고 블로그와 유투브로 폭풍검색헤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었습니다ㅠㅠ 결국 캠린이는 하나하나 카페에 물어보고 구성품으로 제공된 것 이외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구매했습니다.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펜타쉴드 구성품을 간단하게 설명하드리겠습니다.

구성품 : 타프본체, 스토퍼 로프 (3m x 1개, 1m x 2), 펙 케이스, 수납 가방, 두랄루민 펙 (17.5cm x 6개), 패들후킹 커버 이렇게 제공됩니다.

대응인원은 1명이라고 명시되어있지만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수용인원을 증가시킬 수 도있어요! 그래서 펜타쉴드가 매력적인 타프인 것 같아요^^ 저는 사진에서처럼 펜타쉴드를 공간+기분에 따라 일반 타프로 활용하고 싶어 스노우피크 공홈에서 렉타로프세트를 추가로 구매했고 트래블러에서 사이드폴대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정리하면 구성품 외 렉타로프세트 + 사이드폴대를 구매해서 이렇게 설치가 가능했던거랍니다.

왜 이렇게까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펜타쉴드를 구매했을까? 생각하시겠지만 스노우피크 헥사 타프M이 388,000원으로 가장 저렴한걸 감안하면 제가 펜타쉴드와 추가로 구매한 것들을 다 더해봐도 대략 13~14만원을 세이브 할 수 있기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캠핑에 대한 지속성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이 많기에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실속과 감성은 꼭 챙기자는 생각으로... 묵묵하게 응원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해주고싶네요..ㅋ

이렇게해서 이런 감성적인 타프 설치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설치하는데 대략 1시간은 넘게 걸린듯... 날도 더워서 둘다 지치고 약간의 트러블도 있었지만 다음 설치부터는 어렵지 않게 설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8월초에 설치 후 아직 설치를 한번도 못해서 다 까먹은것 같기도 하지만? 곧 계획과 일정을 잡아 캠크닉을 다녀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