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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해외여행/도쿄(2023)

도쿄여행 야키니쿠 맛집, 이즈미노 리뷰 (+예약/메뉴/가격)

by 엉성부부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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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박 9일 도쿄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야키니쿠! 원래는 긴자-시부야 일정이 끝이었는데, 비행기결항으로 4박을 추가하게 되면서 나카메구로와 도쿄역에 추가로 숙박을 하게 되었다. 원래 시부야 근처에 있는 유명한 야키니쿠집 아라이야 시부야(araiya shibuya)에 가려고 했지만 당일예약은 힘들었고, 다음날 예약도 풀이라 ㅠㅠ 포기했다. 그러다 4박을 추가하게되면서 마지막 일정은 고기를 배 터지게 먹고 싶어 도쿄역 인근에 있는 야키니쿠 맛집을 검색했고, 우연히 찾은 맛집이 우리 부부의 도쿄여행 최고 맛집이었다!! 

 

이즈미노

 

 도쿄역 야키니쿠 맛집

 

* 가게명 : 이즈미노 (炭火焼肉 いずみの)

* 주소 :  〒103-0027 Tokyo, Chuo City, Nihonbashi, 3 Chome−2−4 ネフィニホンバシ B1F

* 영업시간 :  오후 5:00 ~ 오후 11:00 

* 휴무 : 일요일

* 예약사이트

 

炭火焼肉 いずみの 予約入力 - クーポン・予約のホットペッパーグルメ

このまま予約へ進む場合は、以下のキャンセル規定をご確認ください。

www.hotpepper.jp

 

* 구글맵 (정확한 위치)

 

이즈미노 · 일본 〒103-0027 Tokyo, Chuo City, Nihonbashi, 3 Chome−2−4 ネフィニホンバシ B1F

★★★★★ · 야키니쿠 전문식당

www.google.com

 

도쿄 야키니쿠

 

 

우리가 묵었던 호텔과는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었고,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평소 국내여행을 갈 때는 카카오맵을 해외여행을 갈 때는 구글맵의 평점을 신뢰하는 편인데 오늘 소개할 <이즈미노>는 평점이 무려 5점 만점이었다. 리뷰를 봤더니 한국인 아내분이 같이 운영하는 곳이고 고기맛도 서비스도 친절하다고 했다!

 

 

도쿄 야키니쿠

 

 

미리 오후 7시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시간이 딱 맞았다. 이전에 리뷰 글을 올렸던 호르몬치바는 곱창 위주의 느낌이었는데 이즈미노는 좀 더 고급스럽고 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었다. 장어덮밥이랑 고기를 먹을 때마다 태동을 느꼈는데 쌍둥이라 왼쪽 오른쪽 아이들의 반응이 묘하게 달랐다 ㅋㅋㅋ 고기나 비싼 음식 먹을 때는 왼쪽 쑥쑥이의 발길질이 느껴져서 이번에도 기대했음 (과연..?)

 

 

 

 이즈미노 메뉴

이즈미노 메뉴이즈미노 메뉴
이즈미노 메뉴이즈미노 메뉴이즈미노 메뉴

 

 

이즈미노 코스메뉴는 총 3가지가 있고, 우리는 코스 중 젤 저렴한 1인 (6600엔) 매실코스로 주문했다. 남편은 젤 비싼 소나무코스를 먹자고 했지만 예기치 못한 4박에 지출비용도 많았고,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갔지만 이미 호텔비로 끝났기 때문에 ㅠㅠ 식비를 줄이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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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매실코스로도 충분할 것 같았다! 매실코스는 크게 우설, 차돌박이, 등심, 갈비살, 뒷다리살, 우설양념, 위 양곱창이 나오고 식사로 한우국밥과 디저트가 제공된다! 

 

 

이즈미노
이즈미노

 

 

귀여운 화로~ 기본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김치를 보니 반가웠다. 사실 종업원 여사장님이 한국분인줄 모르고 열심히 파파고를 번역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어떤 걸로 드릴까요라고 유창한 한국말을 하셔서 너무 충격적이었다 ㅋㅋ 우리가 갔을 때는 대부분 한국분이었고 혼자 온 분들도 꽤 있었다. 7시쯤 갔을 때 3 테이블 정도? 있었다! 그렇게 넓지 않은 좌석테이블이라 예약은 필수

 

 

이즈미노이즈미노
이즈미노

 

 

맨 처음으로 나온 건 우설! 말로만 듣던 우설을 처음먹어봤다. 우설은 소의 혀...(뜨억) 미식가들은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반해서 일본 사람들은 우설을 많이 먹는 듯했다. 몇 년 전 엄마랑 후쿠오카여행을 갔을 때 말 혀(?)를 먹고 기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나를 재발견했음ㅋㅋ남편은 예전 도쿄여행 때 우설을 먹어봤다고 했는데 비주얼은 좀 무셔웠다. 

 

 

 이즈미노 코스

 

 

그치만 난 너무나도 잘 먹었다. 거부감 없이 식감도 그냥 일반 고기 같았고 맛있었다. 고기를 다 먹어갈 때 즘 다음 코스(=고기)를 준비해 주시고 오늘 고기는 남편이 구웠다~ 내가 맨날 못 굽는다고 구박했는데 우설경험자라고 본인이 당당하게 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다음은 차돌박이~ 사실 사진이 뒤죽박죽이긴 한데 차돌박이는 야들야들한 게 입에서 녹았다. 그리고 그 다음 나온 게 등심, 갈빗살인데 우리 부부의 최애부위는 갈빗살이었다. 

 

 

 

 

갈비살을 다 먹고 나면 뒷다리살이 나온다! 입에서 살살 녹았다ㅠㅠ 역시나 뱃속의 아이들은 우렁찬 발길질로 보답해 줬다 ㅋㅋ 도쿄여행은 하루에 기본본 만보는 걷는다고 하는데 아무리 택시를 타고 다녔어도 볼거리가 넘 많아 본의 아니게 많이 걸었다. 태교여행 치고 우리 부부의 욕망이 가득했던.....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니 이 시기에 태교여행을 잘 다녀온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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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우설양념부위가 나오는데 위와 양곱창이 나왔다. 좀 느끼할 때 쯤 양념이 나와서 맛있었다! 그리고 다 먹고 나면 한우국밥?을 준비해 주시는데 크.. 최고였다. 넘 맛있어서 국물까지 원샷 때렸더니 사장님이 너무 기뻐해주셨다 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아이스크림이었고~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태교여행으로 왔다고 고백했더니 너무 축하한다고 푸딩을 서비스로 주셨다. 원래는 따로 판매하는 듯? 했는데 서비스로 주셔서 넘나 감동적 ㅠㅠ 여행의 마지막을 고기로 마무리해서 넘 행복했음~ 평점 5점만점인 곳은 이유가 있다며 다음에 아기들이 태어나면 또 오기로..!! 적극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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