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묵었던 호텔은 도쿄역에 있는 호텔빌라 퐁텐! 다행히 마지막날에 묵은 호텔이 젤 쾌적하고 넓고 좋았다. 비행기결항으로 호텔비도 무료여서 맘 편하게 2박 했는데~ 도쿄역이랑 가깝다 보니 첫날이나 마지막날 묵기 좋은 듯! 이유는 도쿄역에 1300엔 버스가 오는데 (물론 긴자에도 오지만) 나리타공항에서 오거나 갈 때 이동하기 편리했다. 특히 캐리어가 있다 보니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더 편했음 (1300엔 버스짱) 비교적 일정이 프리했던 마지막 날, 호텔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야나카 커피(YANAKA COFFEE)!
미리 알아보고 간 건 아니고 사람들이 기웃기웃 거리길래 들어갔다 ㅋㅋㅋ 정말 작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고, 다양한 원두도 판매 중이라 검색했더니 야나카 커피는 체인점이었고 기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드립커피나 원두에 특화되어 있는 소소한 카페느낌이?이었다.
위 이미지처럼 원두 설명과 원두를 그람별로 구매할 수 있는데 임산부인 나는 아쉽게 구경만 하고 ㅠㅠ 호텔까지 먹을 커피를 주문했다. 가격도 역시 저렴한 편! 오늘의 커피, 블랜드 커피, 아이스커피, 카페라테가 있고 사이즈는 심플하게 s, m, l가 있는데 매번 톨, 그란데로 헷갈렸던 남편에게는 정말 단순한 메뉴였다 ㅋㅋㅋㅋㅋㅋ
하 ㅠㅠ 지난번 태국여행 때는 원두사서 가족들에게 드립백만 들어서 선물해 줬는데 입덧이 심해진 이후로 남아있던 원두를 언니집으로 다 보냈다. 커피를 직접 먹어보고 원두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가급적 루이보스티나 과일주스만 먹었다. 하루에 1잔 정도는 괜찮다고 하지만 심장이 벌렁거렸음
오빠는 아이스커피로 주문~ (젋네 얼죽아 ㅋㅋㅋㅋ) 사실 오늘의 커피나 블랜드커피를 주문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습해서 아이스로 주문했다. 호텔 근처에 진짜 맛있는 크로와상 전문점이 있었는데 2번이나 갔다. 야나카 커피에서 테이크아웃해서 간 커피랑 먹으니 찰떡이었음
< 도쿄 카페 내돈내산 리뷰 >
내가 먹기에는 조금 진하고 탄 맛이 많이 났지만, 역시 커피는 따뜻한 게 최고인 듯! 블루보틀, 스타벅스와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우연히 들른 카페치고 굉장히 좋았다~ 맛있는 드립커피나 원두를 구매하고 싶다면 야나카 커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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