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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 홈가드닝

가정용 미니온실/비닐하우스 한 달 사용후기!

by 엉성부부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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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필수템이 되어버린 미니온실! 몇 년 전만 해도 작은 비닐하우스(온실)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다양한 온실이 출시된 듯 것 같다. 현재 우리 집은 밀스보를 시작으로 그로우텐트, 다이소캐리어, 미니비닐하우스로 4가지 온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젤 최근에 사용한 <숲온 가정용 미니온실> 을 벌써 사용한 지 한 달이 지난 것 같다 ㅎㅎ  식집사 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유용한 포스팅이 되길 바라며 리뷰 스타트!

 

 

우리 집에는 총 3개의 방이 있는데, 그중 식물방이 2개나 되어버렸다 하하! 옷방에 밀스보를 설치하고, 작은 서재방에는 노래 듣고 책 보고 컴퓨터 하는 방으로 예쁘게 꾸몄는데 (심지어 남편이 디터람스도 구매했는데!) 지금 이 방에 대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베란다에 그로우텐트를 설치했는데 그로우텐트는... 시간을 되돌린다면 또 구매할까 싶을 정도로 베란다에서 케어하는 건 비추인 것 같다ㅠㅠ 밀스보도 처음엔 무거운 무게와 크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는데 작은 크기이면서 이동이 편한 온실이 없을까 하는 찰나에 알게 된 <숲온 가정용 미니온실>!

 

 

 

<가정용 미니온실>

* 상품명 : 숲온 미니온실 가정용 온실 

* 크기 : 가로 60cm, 너비 40cm, 지붕 높이 50cm

* 구매처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앞치마를두른남자"

* 금액 : 35,700원

 

 

예전 초록색 4단짜리 비닐하우스를 1년 정도 사용했었는데, 공간차지를 많이 하다 보니 당근으로 판매했다. 그런 공간차지에 예민하던 내가 그로우텐트랑 밀스보 구매를 허락했다니..ㅋㅋ 가정용 미니온실은 1단이고 조립식이다! 

 

 

설명서를 열심히 보고~ 구성품도 꼼꼼히 확인했다. 소켓 10개와 파이프 15개 그리고 비닐! 구성품은 초 심플해서 설치하는 방법도 여자 혼자서 충분히 후다닥 조립 가능할 난이도였음!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크기가 적당했고 통풍 가능한 창이 있었다는 점~ 나중에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양옆에 통풍창이 있어서 프로과습러가 되지 않을 수 있다 ㅋㅋ 

 

 

파이프가 총 15개가 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크기가 다 다르다. 21cm, 36cm, 56cm 파이프로 각각 4개, 6개, 5개씩 있다. 화이트 색상이라 플랜테리어로 이용해도 예쁠 듯 ㅎㅎ 어디에 둘지 고민을 하다 밀스보 옆 서랍장 위에 올려뒀는데 인테리어랑 찰떡이었다!

 

 

신나는 조립타임~ 조립하는 건 늘 재밌다! 조립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그래서 오히려 좋았음ㅋㅋㅋ 약간 주택에 있는 강아집크기 느낌이라곤 할까 (비유 한계ㅠ.ㅠ ) 처음에는 작은 유묘를 두고 키우려고 했는데, 유묘는 다이소 온실에서 케어하고 있어서 오히려 중품들을 넣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스보 유리벽면에 닿이는 몇몇 식물들 (블랙스템바리, 옐로오도라, 에스쿠엘레토 등등) 둬도 충분한 높이고 습도까지 유지해 주기 때문에 건조에 약한 아이들을 넣어주면 좋겠구나 싶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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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후 위 사진처럼 비닐을 덮어주면 끝이다. 새 비닐이라 좀 뻣뻣해서 비닐 안에 파이프를 넣는 과정이 좀 힘들었는데 그걸 제외하고는 뚝딱 해냈음 ㅋㅋㅋ 우리 집 예민보스 알로카시아과 애들이랑 잎이 에스쿠를 안에 넣었더니 딱이었다!! 이케아에서 구매한 분무기를 옆에 두고 하루에 1번씩 물 분무도 해주고 통풍도 해주고 있는데 진짜 신기하게 알로 새순들이 펴지는 속도가 다름.. 

 

 

굴러다니는 토이스토리 공룡 저금통을 뒀는데 식물들이랑 찰떡인 것 같다. 숲온 가정용 미니온실은 아래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식물을 넣고 뺄 때는 양쪽 지퍼를 열어서 사용하고 있고, 통풍해야 할 때는 좌/우 통풍창을 열어서 퉁퐁해주고 있다! 작은 선풍기를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통풍창이 있어서 편리했다. 나처럼 중풍 사이즈 식물들은(잎이 크고 퍼지는 경우) 4개 정도가 들어가는 것 같고 작은 유묘들을 케어할 때는 최소 10개는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물을 뿌리고 타임랩스로 경과를 관찰했다. 습도가 89% 실화? ㅋㅋ 몇 시간이 지나도 습도가 80%를 유지했다. 이 사진을 가족 단톡방에 보냈더니 엄마랑 언니도 이 온실을 탐내고 있다. 크기가 딱이라며! 언니는 물조리개로 물을 뿌려도 안 닦아줘도 되겠다며 신기해했다 (신기한 언니의 발상ㅋㅋ)

 

 

아직까지는 대대대만족이다. 만약 이 제품을 먼저 알았다면 그로우텐트랑 밀스보를 구매하는 대신 식물조명과 이 온실을 몇개 더 구매했을 것 같다. 밀스보는 참 예쁘지만 이사갈 때 고민+위치를 이동할 수 없어서 계속 옷방에서만 바라봐야한다. 물론 오빠랑 힘을 합쳐 옮길 수야 있겠지만 집이 좁은 관계로 패스 ㅠ.ㅠ 가습기 사용 없이 몇번의 물 분무로 습도를 유지하는 점 그리고 선풍기사용 없이 자연통풍을 쉽게 할 수 있다는?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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