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하게, 운 좋게 발견한 울산 맛집 보리밥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을 가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네비로 여기가 무슨동인지 보다가 큰 규모로 보리밥레스토랑이 보이길래 창 밖을 봤는데 "보리밥"을 보자마자 오늘 점심은 저기다! 해서 간 곳입니다.
최근 소화도 잘 안되고 건강식도 먹고싶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혹시몰라 구글맵, 다음지도 후기로 보리밥레스토랑을 검색했는데 평점도 좋고 아울렛 갈때, 도착했을때 차량이 많아서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보리밥레스토랑 가격과 메뉴판입니다.
보리밥 9,000원 / 짚불곰장어 40,000원
소금구이 40,000원 / 양념곰장어 40,000원
생오리불고기 35,000원 / 오리소금구이 35,000원
결제는 선불결제입니다. 주문하고 바로 결제를 해야하니
당황하지 마세요! (저희는 당황했답니다..)
보리밥 2개 주문하고 가장 먼저 나온 숭늉(누룽지)! 저는 보리밥 다먹고 숭늉을 먹었는데 와.. 진짜 제가 먹은 숭늉 중 1등입니다! 뭔가 사골곰탕처럼 구수한 맛이 어떻게 숭늉에서 이런맛이 날까 할 정도로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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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스케일이 보이시나요? 여긴 튼튼한 밥상을 써야하는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이렇게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의 반찬 가지수에 놀랐습니다. 물론 주문하고 이렇게 빨리 가져다준 것도 놀랐죠! 규모도 생각보다 커서 손님은 많았지만 각각 분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무럭 좋았습니다!
보리밥의 생명..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등 다양한 채소와 반찬을 올리고 된장찌개 넣어주면 준비끝! 취향에 따라 고추장도 함께 넣어서 비벼준다면 이미 밥도둑이죠.. 쓰고있는 지금도 배고파서 힘듭니다ㅠ
10분만에 보리밥 컷! 보리밥과 반찬으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마지막으로 숭늉까지 3잔 흡입하니 배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앞 마당으로 나와 산책겸 조금 돌아다니면서 요리조리 구경하고 왔습니다.
마당 구석에 혼자 놀고있는 강아지ㅠㅜ 어찌나 귀엽던지 보리밥 먹은 시간보다 강아지와 함께한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다음에는 부모님과도 오고, 그 다음에는 짚불곰장어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도대체 어떤 비주얼과 맛일지 궁금하네요!
보리밥레스토랑 주소 청량읍 동천리 423-7,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반 ~ 오후 9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반까지이니 방문예정이시라면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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