웩(weck) 유리용기 내돈내산 리뷰 (+소독방법)

 

예전부터 구매해야지 다짐했지만!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꽤나 비쌌던 웩(weck) 유리용기를 드디어 구매했다. 이제 여름이 다가오다 보니 수박, 방울토마토를 소분해서 보관하거나 그릭요거트를 해 먹을 때 필요성을 느끼기도 했고! 이참에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기로 다짐했다. 

 

 

 

웩(weck)은 130년 전통 독일 브랜드 제품으로 재생유리를 사용해서 환경 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함도 있고 디자인도 굉장히 레트로적이다! 용량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어떻게 구매해야할지 조금 멘붕이었지만! 블로그 리뷰도 많고 구매리뷰 사진을 보고 필요한 용량을 선택했다. 먼저 내가 구매한 곳은 웩weck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했고, 주스를 담는 용기도 구매했다!

 

 

 

 

<내돈내산 웩weck 유리용기>

* 구성 : 웩서울 몰드 580ml(NO.742) +  370ml( NO.741)

* 개수 : 각각 3개로 총 6개 (고무링, 클립, PE마개 포함)

* 구매가 : 31,900원

 

 

처음에는 고무링과 클립 pe마개가 뭐가 뭔지 헷갈렸는데..! 흰 뚜껑(PE마개)이 좀 더 편리하다. 그냥 열고 닫으면 끝! 그 옆에 있는 주황색 고무링과 클립은 좀 더 밀폐가 잘 되고 단단하게 고정해 주는 느낌이다. 

 

 

사이즈가 370ml (NO.742)

 

왼쪽은 pe마개! 우측은 고무링과 클립! 클립은 따로 채우진 못했다. 유리다보니 좀 무겁긴 하지만 소독하기도 편하고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더 건강하고 냄새가 배이는 것도 없어서 만족스럽다. 

 

 

 

 

우선 하나씩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했다. 바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첫 사용시에는 중탕해서 소독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아마 엄마가 옆에 있었으면 무조건 소독해라고 잔소리했을.. 거야 ㅋㅋㅋㅋㅋㅋ 때마침 친환경수세미를 구매해서 설거지하는 재미가 있었음! 그리고 아래 제품은 주스용기인데 깊이가 있다 보니 텀블러 세척하는 솔로 세척했다.

 

 

 

<내돈내산 웩weck 유리용기>

* 구성 : WECK 웩서울 주스병 1000ml (NO.766)

* 개수 : 1개

* 구매가 :  11,500원 (고무링, 클립, pe마개 옵션에 추가했음) 

 

 

 

 

깨끗하게 세척 후 냄비에 잠길 정도로 담근 후 끓였다!  큰 냄비가 없어서 2번 걸쳐서 소독 ㅠㅠ 그리고 간혹 웩weck 뒷면에 있는 스티커가 잘 제거되지 않는다는 리뷰가 있던데.. 나는 소독 후 식히는 과정에 제거하니 정말 말끔히! 자국 1도 없이 제거해서 뿌듯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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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에서 바로 뺴면 화상위험이 있기에! 1시간 정도 집안일 하며 식혔다~ 식히고 나서 바로 옮겨서 뒤집어 놓고 뚜껑과 실리콘, 마개도 물로 깨끗하게 씻어서 같이 말렸다. 너무 많이 산 게 아닌가.. 싶었는데 과일도 넣고 앵두랑 산딸기도 넣고~ 과일 먹을 때마다 행복해지는 이 기분은 뭘까나 ^ㅠ^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바나나, 무화과 스프레드를 넣어 하나씩 소분했다. 그리고 주스병에는 키위와 케일 바나나를 갈아 넣었더니 변비 직방..!! 요즘은 수박 보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 중! 나중에 아기 이유식 용기로도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확실히 유리용기다 보니 소독하기도 편하고 생각보다 튼튼해서 내가 깨트리지 않는 이상 아주 오래 사용할 듯!